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농식품부, 추석용 조생종 배 美 수출 추진…전용선복 100TEU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8월07일 11:45

최종수정 : 2022년08월07일 11: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미 배 수출액 전체의 43% 차지
미국 주요 마트 특별 판촉 추진도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석 시기에 맞춰 조생종(일찍 성숙된 품종) 배의 미국 수출 확대를 꾀한다.

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對)미 배 수출액은 지난해 기준 3090만 달러로 전체 배 수출액(7170만 달러)의 43.1%를 차지했다. 이 중 약 10%는 조생종 배로 주로 추석 시기에 판매되고 있다.

우선 농식품부는 올해 추석이 예년보다 빠른 점을 고려해 우수한 품질의 수출품이 추석 전에 미국에 유통될 수 있도록 농가 대상으로 품질관리 기술 지도를 한다.

또 농식품 전용선복(전용 선적 공간)을 회당 50TEU에서 최대 100TEU(1TEU는 20피트(6m) 길이 컨테이너 1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미국의 항만적체는 다소 개선되면서 추석용 배 공급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파악됐다. 미 서안지역(로스앤젤레스·롱비치항) 기준 올해 3월에는 입항부터 통관까지 15일 이상 걸렸으나 최근에는 7일 정도로 단축되기도 했다.

다만 뉴욕 등 동부지역은 항해 거리가 멀고 최근 항만적체가 심화되고 있어 미국 서안에 도착한 배를 트럭 등 내륙 운송을 통해 동부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 43일 거리던 미국 동부지역 운송 기한은 27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수출용 조생용 배의 소비 촉진을 위해 추석을 전후해 에이치 마트(H-mart), 푸드 바자르(Food Bazaar) 등 미국 주요 마트 등에서 특별 판촉을 추진한다. 중국산 배와 차별화를 위한 위조 방지 식별 마크도 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수출 물류 환경을 꼼꼼히 살펴 애로사항은 적극 해소해 나가고 신 시장 개척 등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설 명절 연휴를 앞둔 2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에 과일 상자가 가득 쌓여있다. 2022.01.27 hwang@newspim.com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