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1900억…"수익성 제고 노력"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 물동량 증가와 해외 영업 확대에 힘입어 1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16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서울 시내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노동자들이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369억원으로 14.2%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5.9% 증가한 67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조9939억원, 1918억원으로 각각 10.2%, 38.3% 늘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이커머스 부분의 풀필먼트 물동량 증가와 미국, 인도, 베트남 등 글로벌 신규 영업 확대 등이 실적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반적인 물동량 증가와 글로벌 전략사업군 수익성 개선 등 전 부문에 걸친 수익성 제고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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