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남농협, 상반기 농수산식품 수출 58.3% 성장 '기염'

기사입력 : 2022년08월09일 15:24

최종수정 : 2022년08월09일 15:24

농산물등 수출액 최근 5개년 동안 역대 최고 기록

[무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올해 상반기에 농수산식품 수출 1730만 달러의 실적을 거두며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58.3%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협전남본부에 따르면 종류별로 농산물 1004만 달러(72% 성장), 가공식품 380만 달러(54% 성장), 수산물 347만 달러(33% 성장)이다.

개별품목 기준 상위 5대 품목은 배(550만 달러), 전복(332만 달러), 유자가공식품(286만 달러), 파프리카(285만 달러), 토마토(48만 달러)이다.

[사진=농협전남지역본부] 2022.08.09 dw2347@newspim.com

수출국 권역별 점유 비는 일본(42%), 미주권(28%), 중국권(15%), 동남아권(6%), 유럽권(5%) 순이다.

가장 높은 수출품목 배는 2021년산 작황호조에 힘입었고 코로나19 완화로 대만, 미국 등으로 수출물량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국내에서 육성한 '신화', '창조' 신품종이 첫 수출을 선보여 해외에서의 좋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맛과 식감이 우수한 국내육성 신품종이며 성장촉진제 처리하지 않아 중소과 위주로 생산되지만 첫 개화기 저온피해에 강한 품종으로 재배면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 번째로 높은 전복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따른 안전한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 제고로 활력을 받고 있다. 완도농협 복합유통센터(대지 4241㎡, 건물 1598㎡)는 농촌자원복합산업화 2개년 지원 사업(2021년~2022년)에 선정돼 올해 11월 준공 예정으로 상품성 제고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나주배를 수출하기 위해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전남지역본부2022.08.09 dw2347@newspim.com

고흥 두원농협이 주도하는 유자가공식품은 유자차 이외에도 꾸준한 신제품 개발(콜라겐, 유자나 등)을 통해 베트남, 중국, 미국, 유럽 시장으로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전남농협은 수출주도농협 33개소로 결성된 광주전남농협수출협의회를 중심으로 수출 농협 간에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으로 시장개척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수출전담 산지육성을 위한 수출전문조직으로서 배, 파프리카, 키위, 표고버섯 등 4개 품목을 육성하고 있다. 품목별 참여농협은 배(나주배원예농협, 신북농협, 나주조합공동사업법인, 순천조합공동사업법인), 파프리카(광양원예농협), 키위(벌교농협), 표고버섯(정남진장흥농협)이다.

박서홍 본부장은 "한류에 힘입어 전남의 우수한 농축산물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올해는 수출액 3000만 달러 달성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

dw234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