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8월 한 달간 무비자로 입국하는 일본·대만·마카오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의 특별시행에 따라 지난 4일부터 8월 한 달간 일본, 대만, 마카오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됨에 따라 시와 부산관광공사는 해당 국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8월 한 달간 환대캠페인을 추진하고, 각종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한눈에 보는 2022년 부산시 관광정책[사진=부산시] 2022.03.22 |
먼저, 오는 16일에 김해공항에서 입국자 환대 부스를 마련해 김해공항 직항편(일본 오사카·후쿠오카) 관광객들에게 부산시티투어 탑승권, 와이파이 할인권 등 바우처(2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에서는 8월 중 입국하는 일본인을 대상으로 댓글 이벤트를 열어 와이파이 사용권(2일권)을 제공하고, 오는 12일부터는 부산관광공사 인스타그램에서도 댓글 이벤트를 실시해 추첨을 통해 부산시 소재 5성급 호텔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말에는 후쿠오카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부산-제주 연계 팸투어도 계획되어 있다. 부울경 여행사를 대상으로 업체당 2000만원 한도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다음달에는 부산 직항 주요 항공사, 온라인 여행사 연계 인기 관광시설 할인 프로모션 , 10월 이후에는 항공노선(타이거항공) 재개가 예상되는 대만을 대상으로 '대만-야후 부산불꽃축제 연계 프로모션' 등 일본, 중화권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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