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구례군의회, 폭우로 침수된 '서울 구례학사' 현장점검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19:41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19:41

[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의회는 지난 8일부터 이어진 폭우로 침수피해를 당한 서울 구례학사를 전날 현장점검 했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에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난 가운데 구례군 학생들의 서울 보금자리인 구례학사도 침수피해를 입어 이에 대한 현장점검과 대책 마련을 위해 구례군의회 의원들이 상경한 것이다.

구례학사 폭우피해 현장방문 [사진=구례군의회] 2022.08.11 ojg2340@newspim.com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구례학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도림천이 범람해 지대가 낮은 구례학사 지하 1, 2층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

지하 2층 소방·수도 기계장치와 전기판넬, 물탱크 등이 손상됐다. 지하 1층의 소방관제와 인터넷, 보안장치, CCTV 등이 피해를 입었다. 또한 지상 2~7층의 승강기와 수도, 인터넷 등이 작동을 멈췄다.

침수된 지하 층은 모터를 통해 양수작업이 이뤄졌다. 지상 2~7층의 승강기와 수도, 인터넷 등은 응급복구를 통해 현재는 정상 운영이 가능한 상태이다.

참석한 의원들은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장기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복구와 재발방지를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유시문 의장은 "향우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례학사는 구례군민의 자랑이다"며 "앞으로도 구례 학생들이 최선의 여건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례학사는 고 홍원표 박사를 비롯한 구례 출신 출향인사들의 고향 후배를 위한 사랑과 노력으로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1998년 화곡동에 구례학사를 개관한 이후 2020년에 대림동에 새 건물을 매입해 운영 중이다.

현재 정원은 34명으로 구례 출신 학생들의 든든한 보금자리 역할은 물론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