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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농협 소비자위원회 열고 '불편‧개선사항' 청취

기사입력 : 2022년08월11일 19:51

최종수정 : 2022년08월11일 19:51

"고객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겠다"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농협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위원회를 열고 변화하는 소비패턴 분석과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고객 의견을 청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소비자위원 20여명이 참석해, 로컬푸드 마트와 광양농협 사업장에 대한 불편‧개선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소비자위원회 [사진=광양농협] 2022.08.11 ojg2340@newspim.com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생필품꾸러미에 들어갈 구성품을 논의하고 꼭 필요한 생필품들로 품목을 확정했다.

위원회는 올해 들어 전방위적인 물가상승에 이른 무더위와 장마로 농산물 작황 부진까지 더해져 농축산물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추석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우려를 표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 할 수 있는 로컬푸드 마트 활성화를 통한 지역 농산물 애용을 해결책으로 의견을 모았다.

광양농협은 지난 2020년 로컬푸드 직매장의 현장 소통 및 상생․ 발전을 위해 소비자위원회를 신설했다.

매년 2~3회 회의를 개최해 로컬푸드 마트를 이용하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의견과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 운영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부족한 점과 개선해야 할 점 등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고 지역민과 농업인이 모두 만족하는 로컬푸드 마트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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