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서울 수해복구 지원 현장 점검
폭염 속 비지땀 장병들 "자랑스럽다"
"철저한 사고예방·휴식 보장" 지시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2일 "115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는 수해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총력 지원을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지역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폭염 속에 수해복구 지원을 하고 있는 일선 장병들을 격려했다.
우리 군은 지난 8일부터 내린 비로 인해 수해를 입은 서울·경기 등 피해지역에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2·56사단, 특수전사령부, 30기갑여단 등 장병과 복구 장비를 투입하고 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2일 서울 지역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실종자를 수색하고 침수가옥 흙을 들어내고 환경 정리를 하면서 수해복구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 장관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수해복구에 전념하고 있는 여러분이 정말로 자랑스럽고 대견하다"고 격려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12일 서울 지역 수해복구 현장을 점검하고 일선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
또 이 장관은 "철저한 사고예방 교육과 적절한 휴식 보장을 통해 수해복구 지원 장병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각별히 지휘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국방부는 다음 주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일선 장병들과 부대 시설 안전을 선제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와도 긴밀히 협력해 대민지원 활동을 적극 해 나갈 계획이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