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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9일 새벽 2시부로 재난대책본부 2단계 발령

기사입력 : 2022년08월09일 12:10

최종수정 : 2022년08월09일 12:10

문홍식 부대변인 "이종섭 장관 점검·지시"
정부·지자체 요청 대비 긴급지원체계 구축
재난구조부대·비상진료 군병원 24시간 대기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9일 기록적인 폭우 대책으로 이날 새벽 2시부로 재난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해 대응 중이며, 현재까지 군 피해는 경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문홍식(대령)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부대변인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집중호우와 관련해 국방부와 각 군의 대응조치를 점검했다"면서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피해가 있는 곳에 대한 군 자체 복구 추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지난 밤 수도권 일대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린 9일 서울 여의도 63전망대에서 바라본 올림픽대로가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2022.08.09 kilroy023@newspim.com

문 부대변인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집중호우와 관련해 요청이 오면 신속한 주민 구조와 복구 지원에 나설 수 있도록 긴급지원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문 부대변인은 "우리 군은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국민 구조와 피해 복구를 위한 재난구조부대와 비상진료를 위한 군병원 등 24시간 지원태세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부대변인은 "국민에 대한 신속한 구조와 복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지자체와 긴밀한 협조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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