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2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하며 한 주를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1포인트(0.16%) 상승한 440.87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101.34(0.74%) 오른 1만3795.85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9.19포인트(0.14%) 뛴 6553.8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4.98포인트(0.47%) 상승한 7500.89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앞 황소와 곰 동상 [사진=로이터 뉴스핌] |
시장은 최근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투자심리가 호조됐다.
한편 영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헀다. 영국의 지난 2분기 GDP는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증가했다.
소매업와 요식업 등 접객업이 생계비 상승으로 부진한 여파가 컸다는 분석이다. 영국의 중앙은행 영란은행은 지난주 영국 경제가 오는 4분기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가장 긴 경기침체 국면에 진입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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