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오는 23~25일 진남문예회관에서 '꽃, 여수를 품다'라는 주제로 꽃꽂이 예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한국꽃꽂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플로리스트의 작품 전시회를 MICE산업과 연계해 화훼농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꽃꽂이 예술작품' 전시회 [사진=여수시] 2022.08.17 ojg2340@newspim.com |
오는 23일 오전 '꽃으로 아름다운 여수 만들기'와 '화훼장식 6차산업 미래로' 등 꽃의 다양한 역할을 조명하는 세미나가 먼저 열린다.
이어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정기명 시장, 김용출 여수화훼연구회장, 주요 내빈 등을 초청한 개회식이 열릴 예정이다.
23일 오후부터 25일까지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70여점의 꽃꽂이 예술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한국꽃꽂이협회 플로리스트 110여 명이 특별 제작한 '여수의 섬'을 상징하는 기획 작품과 세계적인 꽃꽂이 전시회에도 출품된 대규모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꽃으로 만든 소품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전시회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전시작품 50점을 관람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김태완 투자박람회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민들의 피로감이 상당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름다운 꽃과의 만남인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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