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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95%, 유치원 의무교육 찬성

기사입력 : 2022년08월18일 16:17

최종수정 : 2022년08월18일 16:17

유치원 의무교육 적정연령 '만 3~5세' 응답 50.8%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만 5세 초등학교 취학을 골자로 한 학력체제 개편이 학부모 등의 거센 반발로 철회된 가운데 교사 10명 중 9명은 '유치원 의무교육'을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유치원 교사 4262명 등 유·초중고등학교 교사 5409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의무교육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에 걸쳐 실시됐다.

/제공=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08.18 wideopen@newspim.com

조사결과 응답자의 95.5%가 '유치원 의무교육'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찬성한 교사들은 '유아교육의 국가적 책무를 확대해 체계적으로 유아교육을 적립해야 한다(71.6%)는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찬성한 교사들은 '모든 유아가 소외되지 않고 균등한 유아교육 혜택 제공'(67.4%), '안정적인 교육여건 속에서 발달에 적합한 유아의 놀 권리 확보'(49.9%), '의무교육을 통해 사교육 부담 해소'(15.7%)를 이유로 선택했다.

유치원 의무교육 추진시 적정연령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교사의 50.8%가 '만 3~5세'로 답했다. '만 4~5세'와 '만 5세'는 각각 30.9%, 23.8%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교사들은 유치원 의무교육 현실화를 위해 국민적 공감대 형성, 국가의 지원, 유아학교로 명칭 변경, 국공립 유치원 확대,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관련 법 개정 등 제반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교조 관계자는 " 만 5세 초등 취학 정책 추진이 확인시켜 준 것은 유아의 발달에 맞는 제대로 된 교육을 차별없이 실시하라는 것"이라며 "만 5세 취학 정책 반발 여론을 초등 전일제 학교로 돌려막을 것이 아니라 유아교육 정상화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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