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블랙핑크, 오늘 선공개곡 '핑크 베놈' 공개…K팝 여왕 신기록 쓸까

기사입력 : 2022년08월19일 09:15

최종수정 : 2022년08월19일 10:3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블랙핑크의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18일 낮 1시 공개된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Pink Venom'은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이다. 강렬한 비트와어우러진 우리나라 전통 악기 사운드가 인트로부터 귀를 사로잡으며, 그 위에 얹혀 힘 있게 전개되는 날렵한 랩과 치명적인 보컬이 4인 멤버 각각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뒤이어 등장하는 미니멀한 비트의 드롭 파트에서 'Pink Venom'이 품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심장을 파고든다. 이는 곡이 지닌 감정선을 즉각 확장시키고 리스너를 음악적 절정으로 이끌어 짜릿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YG 측은 소개했다.

YG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Pink Venom' 뮤직비디오 또한 큰 관심사다. 거문고와 해시계 등 한국의 미(美)가 녹아든데다 'Pink'와 'Venom'이라는 어두우면서도 아름다운 대조적 심상이 매혹적으로 담겼다. 압도적 규모의 세트와 웅장한 분위기, 화려한 퍼포먼스가 예고돼 수많은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블랙핑크가 K팝 걸그룹의 새 역사를 열지 주목된다. 앨범은 예약 판매가 시작된지 일주일 만에 선주문량 150만장을 돌파했다. 20초 안팎의 'Pink Venom' 티저 콘텐츠는 유튜브에서만 도합 1억 3000만뷰 이상을 기록했을 정도로 뜨거운호응을 얻었다. 

실제 선주문량 기준으로 이번 정규 2집은 약 2년 전 정규 1집 'THE ALBUM'의 같은 예약 판매 기간 대비 두 배 가까이늘어났다. 정규 2집 발매일이 아직 한달 가까이 남아 있는 점을 떠올리면 200만 달성은 물론 나아가 300만 기록도 불가능한 추이가 아니어서 이들의 막강한 존재감을 새삼 엿보게 했다.

특히 블랙핑크는 오는 28일(현지시간) 미국 4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MTV VMAs'서 스페셜 무대를 꾸민다. 이후 9월 16일 정규 2집을 발표한 뒤 10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순으로 이어지는 초대형 월드투어에 나선다.

YG 측은 ""정규 2집 선공개곡 'Pink Venom'은 올해 하반기뿐 아닌 2023년까지 이어질 'BORN PINK' 프로젝트 대장정의 시작이다"며 "블랙핑크의 1년 10개월 만 신곡 그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K팝 위상을 또 한 번 드높일 이들의 활약을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