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정광고등학교가 '2022 영·호남이 함께하는 국민통합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증서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2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7월16일 개최된 '2022 영·호남이 함께하는 국민통합 생명나눔 한마당의 연계 활동이다.
이정선 교육감, 덕문 스님 정광학원 이사장(화엄사 주지), 백익순 진아건설 대표, 정광고 관계자 등 6명이 참여했다.
후원금 전달식 [사진=광주시교육청] 2022.08.22 kh10890@newspim.com |
영·호남이 함께하는 국민통합 생명나눔 한마당 행사는 작은 나눔과 사랑의 실천으로 지역 간 갈등의 벽을 허물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사랑의 헌혈증서 및 후원금 전달식에서 정광고는 지난 7월 국민통합 생명나눔 한마당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 515장을 전달하고 진아건설은 학생들이 모은 헌혈증서 300장에 1장당 10만원씩 지원하며 총 3000만원을 후원했다.
정광고는 지난해 경북 선화여자고등학교와 함께 300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광주와 경북지역의 소아암 백혈병 환우에게 희망을 주는 제1회 국민통합 생명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올해에는 대구 능인고등학교와 함께 지난 7월 16일 화엄사에서 제2회 국민통합 생명나눔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함병권 정광고 교장은 "2013년 학교에서 학생 중심의 헌혈 및 헌혈증서 모으기가 처음 시작됐는데 이제는 학생들의 작은 사랑 실천에 대기업과 지역 건설사 등이 뜻을 함께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 뜻을 함께하면 큰 가치가 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는 것을 학생들이 몸소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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