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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 정인화 광양시장과 간담회

기사입력 : 2022년08월23일 11:06

최종수정 : 2022년08월23일 11:06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 위한 협력체계 강화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은 정인화 광양시장과 간담회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광양시와 상생협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식‧기술‧경험 등의 역량과 재능을 봉사에 녹여내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는 총 43개의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들을 응원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정인화 광양시장(가운데)이 격려 간담회에서 지식·기술·경험 등의 역량과 재능을 봉사에 녹여내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2.08.23 ojg2340@newspim.com

첫날인 지난 22일 ▲에버그린 벽화 봉사단 ▲코딩교육 봉사단 ▲행복한 꿈나무 축구교실 봉사단 ▲릴레이 나눔의 밥상 봉사단 ▲행복이음 세탁 봉사단 ▲포스컴 사랑나눔 봉사단 ▲좋은친구들 봉사단 등 7개의 재능봉사단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재능봉사단장들은 각자 맡고있는 봉사단들과 주요 현안을 소개하고 봉사활동 중 애로사항 등을 정인화 광양시장과 논의하는 한편 포스코 임직원 나아가 지역민들의 나눔활동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강화하자고 이야기 나눴다.

정인화 시장은 "힘든 근무 속에서도 휴무일을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굉장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며 "이러한 광양제철소의 노력들이 불씨가 돼 주변 다른 기업들도 동참하게 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된 것 같다"고 격려했다.

이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광양시와 포스코가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사항을 다각도에서 살펴보고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강복 에버그린 벽화 재능봉사단장은 "포스코와 광양시는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라며 "광양제철소 재능봉사단을 포함한 우리 임직원 모두는 광양시가 나아가는 방향에 발맞춰 주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와 광양시는 오는 25일까지 남은 36개의 재능봉사단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이어 실시하고 '재능봉사단'이라는 '기업시민' 자산을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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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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