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의회는 제282회 임시회의에서 김보미 의장이 대표 발의한 '국도23호선 강진~마량 구간 4차선 확포장 공사 건의안'을 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도 23호선 강진~마량 4차선 확포장 공사는 강진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마량~고금, 고금~신지 연륙‧연도간 도로 개통 후 교통량 및 물동량의 급격한 증가에 따라, 4차선 확장이 필요한 실정이다.
강진군의회 제282회 임시회...12개 안건 심의[사진=강진군의회]2022.08.24 ej7648@newspim.com |
특히 교통체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무리하게 중앙선을 침범하여 추월(앞지르기)로 이한 접촉‧충돌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2010년 감사원의 지시로 타당성 재조사 결과 교통 통행량 등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4차선 확장 공사는 2차선 선형개량 공사로 변경되어 2020년 12월 준공됐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보미 의장은 "신마항 개발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가우도 일원 관광지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차량 통행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이에 따른 교통체증․사고의 피해는 관광객은 물론이며, 군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 것이 자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토의 균형발전과 주민들의 교통기본권보장,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4차선 확․포장 공사는 국가적 차원에서 반드시 재검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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