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LPGA] '선두와 2타차 2위' 안나린 "느낌대로 잘 친 하루"

기사입력 : 2022년08월26일 09:57

최종수정 : 2022년08월26일 09:57

CP위민스오픈 1라운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올시즌 LPGA에 데뷔한 안나린이 첫승을 향해 진격했다.

안나린(26)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헌트앤드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CP위민스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쳤다.

생애 첫승을 향해 좋은 출발을 한 안나린. [사진= 게티이미지]

7언더파 64타를 적어낸 안나린은 '선두' 폴라 레토(남아공·9언더파 62타)와 2타차 2위에 자리했다.

안나린은 LPGA를 통해 "전반적으로 샷도 그렇고 퍼터도 그렇고 내가 생각한 느낌대로 잘 나와줬다. 그래서 보기가 없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라고 했다.

파5 홀에서 좋은 성적을 낸 이유에 대해선 "최근 파5에서 보통은 내가 원하는 대로 안 될 때는 쉽게 보기를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오늘은 원하는 대로 샷도 잘 되고 퍼팅도 잘 따라줬다. 그래서 파5 홀에서 점수를 줄일 수 있었다"라고 했다.

시작홀인 10번(파5)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안나린은 파3 13번과 15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아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선 2번(파4)홀에서 첫 버디를 낚은 뒤 6번(파5)홀에서 1타를 줄인 뒤 막판 2개홀에서 2연속 버디(파3 8번, 파5 9번홀)에 성공했다.

페어웨이적중률은 92.30%, 그린적중률은 83.33%, 퍼팅 수는 27개, 드라이브 평균 비거리는 250야드를 보였다.

안나린은 "러프가 굉장히 길어 페어웨이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잘 됐다"라며 "남은 라운드에서 침착한 플레이를 하겠다"라고 했다.

버디6개와 보기1개로 5타를 줄인 김아림은 공동6위에 포진했다.

김아림은 "그린이 빠르기도 했고, 러프가 질겨서 쉽게 플레이하기 어려웠다"라며 "어떤 홀은 넓지만 좁은 홀도 많았다. 여기에서는 중요한 것이 페어웨이를 잘 지키고 세컨샷을 잘 갖다 놓는게 중요하다. 게다가 그린까지 빨라서 모든 게 잘 돼야 스코어를 낼 수 있는 곳이다. 오늘은 샷 컨디션이 좋아서 좀 더 쉽게 플레이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아림은 그린적중률 88.88%, 페어웨이적중률은 72.22%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양희영과 박성현이 4언더파로 공동16위, '루키' 최혜진은 버디4개와 보기1개로 3타를 줄여 고진영, 전인지, 이미향, 이정은5와 함께 공동30위에 위치했다.

 

fineview@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