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추석 연휴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보호구역 및 오염 취약지역 등을 중점으로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연휴 기간 단속기관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사업장이 환경오염물질을 무단으로 배출하는 것을 예방하고 취약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2021.09.01 ojg2340@newspim.com |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 조치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특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점검을 통해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주변 환경오염 여부 등을 확인한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특별감시 기간 고의·상습적으로 폐수 및 가축 분뇨 등을 무단방류하는 등 위법행위를 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한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김순호 군수는 "특별감시활동을 통해 추석 연휴 등 취약 시기에 불법 환경오염행위가 발생되지 않고 군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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