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2022 순천만 울트라 마라톤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이상대 순천시 체육회장과 조평훈 순천시 육상연맹 회장, 김용수 순천만울트라마라톤 조직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와 전국에서 모인 150여 명의 울트라 마라톤 선수들이 참석했다.
제16회 울트라 마라톤대회 출발선에서 [사진=순천시] 2022.09.04 ojg2340@newspim.com |
3년 만에 열린 대회로 오후 5시부터 순천 동천 천변공원에서 출발해 별량 화포 해변길을 거쳐 낙안읍성 민속마을과 선암사 입구, 상사댐, 순천만국가정원 서문을 지나 다시 대회장으로 돌아오는 102km 구간을 17시간 내에 완주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허범행 체육진흥과장은 "울트라 마라톤 대회가 3년 만에 다시 개최돼 기쁘다"며 "순천만 일원을 두 발로 뛰면서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오랜 시간 긴 코스를 뛰는 만큼 체력 안배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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