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63.9%…긍·부정 격차 32.6%p
정당지지도 민주당 46.4%, 국민의힘 37.3%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6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대비 1.3%p 낮아진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리얼미터] 2022.09.05 oneway@newspim.com |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3.9%로 1.6%p 상승했다. 긍·부정평가 간 격차는 32.6%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2.8%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8월 첫째 주 29.3%를 기록한 뒤 30.4%→32.2%→33.6%로 3주 연속 상승했으나 이번주 주춤했다.
권역별로 살펴보면 인천·경기(4.5%p↓), 대구·경북(3.3%P↓), 서울(2.4%P↓)에서 지지율이 하락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4.0%p↑), 대전·세종·충청(3.8%p↑), 광주·전라(2.2%p↑)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5.3%p↓), 30대(2.8%p↓), 20대(2.6%p↓), 40대(1.2%p↓)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지지율이 떨어졌으며 50대(2.8%p↑)에서만 상승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6.4%(1.4%p↑), 국민의힘 37.3%(1.7%p↓), 정의당 3.6%(0.7%p↑), 기타정당 1.8%(0.3%p↑)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격차는 9.1%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번 주간 집계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4.2%다. 통계보정은 2022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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