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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수시] 홍익대, 2778명 모집…자소서 폐지

기사입력 : 2022년09월06일 06:01

최종수정 : 2022년09월06일 08:23

학생부종합전형 자기소개서 폐지
학교장 추천 인원 5→10명 확대
세종캠퍼스 논술전형 신설

[서울=뉴스핌] 최아영 기자 = 홍익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입학정원의 68.4%인 총 2778명(서울 1797명‧세종 981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홍익대는 이번 수시모집부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폐지한다. 특히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서류평가자료로 학교생활기록부만을 활용해 평가하고 면접 없이 서류 100%로 선발한다. 미술우수자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20%, 서류 80%로 3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서류 성적 40%와 면접 60%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홍익대학교 로고. [자료=홍익대]

학생부교과는 인문‧자연계열, 캠퍼스 자율전공에서 모집하며 계열별 반영교과군의 전 과목을 학년 구분 없이 합산해 반영한다. 교과 반영방법은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공통 및 일반선택과목 90%, 진로선택과목 10%를 반영한다.

학교장추천자전형은 서울캠퍼스에서만 모집하며 고교별 추천인원은 기존 5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됐다. 교과우수자전형은 세종캠퍼스에서만 모집한다.

논술 전형은 이번 모집부터 서울과 세종 양 캠퍼스에서 모두 진행되며 논술고사 90%와 학생부교과 10%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는 인문‧자연계열과 캠퍼스 자율전공에서 시행하며 자연 계열은 오는 10월 8일, 인문계열은 10월 9일에 실시된다. 세종캠퍼스는 자연계열에서 실시하며 수능 이후인 오는 11월 20일에 진행된다.

세종캠퍼스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을 제외한 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돼 있으므로 반드시 전형별‧모집계열별 최저학력 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지원 시 2개 이상의 전형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나 일부 전형 간의 복수지원은 불가능하다. 또한 동일 전형 내에서 2개 이상의 모집단위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youngar@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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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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