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교통·상수도·생활쓰레기·보건진료 등 총 9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고흥군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
각종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과 추석 물가안정, 급수대책,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 등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추진한다.
이번 추석 연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명절로 고향 방문과 여행 등으로 유동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하고 각종 재난·재해 등에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여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는 한편 지역 내 의료기관 4개소와 약국 14개소를 지정·운영하고 2개 병원에 응급실을 24시간 가동해 신속한 응급체계를 구축하는 등 의료공백 최소화 대책도 마련했다.
고흥군 관계자는 "방역 및 풍수해 대비 등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군민과 귀성객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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