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고흥읍 옛 평생교육관 건물 외벽을 활용해 '프로젝트 매핑'기법을 적용한 미디어아트를 지난 8월부터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고흥군 청사 [사진=오정근 기자] 2021.07.23 ojg2340@newspim.com |
군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나로우주센터의 ▲우주 신비 ▲고흥의 다채로운 자연과 색 ▲고흥 출신 아동작가 목일신 선생 등을 모티브로 새로운 트렌드인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야간관광 콘텐츠를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프로젝션 맵핑을 군 최초로 시도해 군민들에게 디지털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미디어 아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23일 미디어아트 전문기업 트래블패키지와 협업으로 미디어와 음향이 결합된 역동적이고 환상적인 작품을 군 관계자와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와 현장 시연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고흥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미디어아트 콘텐츠로 해석해 야경 도시로 도약하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목일신 문화예술거리의 완성도를 높이고 원도심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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