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전시·아트

속보

더보기

'흙의 연금술사' 김지아나, 올해만 벌써 다섯번째 작품전...시장서 뜨거운 반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나부산, 9월 18일까지 '코나투스(CONATUS)_능동적 충동, 지속에 대한 지향'
포스코미술관, 9월 30일까지 '김지아나 - 흙의 시간, 빛의 기억'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서울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의 포스코미술관은 <김지아나 : 흙의 시간, 빛의 기억>을 9월 30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흙'이라는 물질에 천착해 온 작가의 회화·설치· 조각 작품 30여 점으로 구성됐다.

특히 2017년 이후 새로운 작업 방식을 택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제작한 신작들을 소개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강남 테헤란로 포스코센터 지하 1층에 위치한 포스코미술관 입구에서부터 김지아나 작가의 설치작품이 벽에 붙여져 있다. [사진=포스코미술관] 2022.09.06 digibobos@newspim.com

'흙의 연금술사'로 불리는 김지아나 작가(1972~)에게 있어 '흙'은 '빛'에서 받은 영감을 표현하는 근본적인 물질이자 수단이다. 작품은 오랜 시간 연구 끝에 만들어진 독창적인 과정을 통해 제작된다. 우선 기존의 도자 흙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새롭게 만든 후, 얇은 파편으로 성형해 가마에 구워내고 그 조각들을 캔버스에 붙여낸다. 이 과정에서 수반되는 반복적인 노동을 견뎌내온 인고의 시간과 기억은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지아나: 흙의 시간, 빛의 기억' 초대전 전시장 모습 [사진=포스코미술관] 2022.09.06 digibobos@newspim.com

'흙'에서 시작된 기나긴 여정은 '빛'과 만나 강렬한 '색'으로 표현되며, 각 시간대의 빛과 작품이 놓인 장소에 따라 같은 작품이 시시각각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우리의 삶처럼 작품 또한 살아 숨 쉬며 그 여정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흙'과 '빛'이 담아내는 삶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작가가 만들어낸 삶의 근원이 되는 공간을 거닐어 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김지아나 작가를 만나던 날은 태풍 힌남노로 서울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던 날이었다. 포스코센터 갤러리 입구의 벽에 걸린 작가의 개인전을 알리는 대형 간판과 벽에 붙여진 설치작품은 비를 고스란히 맞고 있었다. 

폭우를 거치고 마주한 작가의 작품이 주는 느낌은 신선하고 기묘했다. 마치 비를 통해 정화된 육신이 드디어 작품을 만나 시각의 환희, 폭발적인 희열 내지는 법열(法悅)의 폭죽이 터지는 듯했다. 마음이 여는 공간에서는 스크리아빈 교향곡 제4번 '법열의 시(The Poem of Ecstacy)'가 장대하게 울려퍼졌다.

김지아나는 노란 색 작품만 걸려 있어 '노란방'이라 불리는 별도의 방에 있었다. 그녀는 커다란 작품 앞에 놓인 방석에 좌선하듯 앉아 책을 읽고 있었다. 마치 그 모습이 힌두 행운의 여신, 연꽃 왕좌 위에 앉은 락슈미(Lakshmi)같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노란방'에서 좌선하는 모습의 김지아나 작가 [조용준 사진] 2022.09.06 digibobos@newspim.com

"그림을 서서만 볼 필요는 없죠. 노란방의 그림들은 앉아서 볼 때 비로소 완성이 됩니다. 관객들은 서기보다 방석에 앉아서 마치 불상 앞에 엎드리듯 그림을 마주하는 행위의 동참을 통해 새로운 경험의 지평을 열게됩니다."

그녀 말대로 작품 앞의 방석에 앉아보았다. 그러자 훨씬 더 큰 감각과 지각의 해일이 카타르시스처럼 일어났다. 이런 특별한 시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역시 흙을 제대로 다루는 그녀 작품의 힘이다.

김지아나는 이번 개인전이 올해 벌써 다섯번째다. ▲ <생성과 소멸 그리고 그곳(Creation and Extinction and Right There)> 2021. 12. 16~2022. 1. 23, 동대문 DDP 갤러리 문 ▲ 민성홍과의 2인전 <중첩된 표면(Overlapped Surfaces)> 1.5~2.18, 서울 논현동 리나갤러리 ▲ <Colors inside colors> 4. 26~5. 7 서울 서초동 갤러리 컬러비트 ▲ <코나투스(CONATUS)_능동적 충동, 지속에 대한 지향> (8. 25~9. 18, 부산 해운대 가나부산) ▲ <김지아나 - 흙의 시간, 빛의 기억> 8. 31~9.30, 포스코미술관 초대전 등 연달아 작품전을 가졌다.

개최 일자가 확인해주듯 그것도 거의 동시 개최다. 그녀가 얼마나 '핫한' 작가인지 알려주는 대목이다. 갤러리들이 그녀를 그냥 놔두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설치작품 앞의 김지아나 [조용준 사진] 2022.09.06 digibobos@newspim.com

이 정도 되면 몸이 온전한 것이 이상할 정도인데, 여기에 그녀는 벨기에에서의 작품 제작과 개인전까지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에 벨기에에서 작업하다 과로로 인한 몸의 이상증상 때문에 급히 귀국했는데, 쉴 겨를도 없이 7일 또 출국한다. 가히 천하장사도 감당해내기 힘든 연속 작업, '노가다'다.

사실 벨기에 작업도 하나가 아니라 두가지다. 브뤼셀 공원에 놓일 설치작품과 벨기에서의 개인전 두 개다. 김지아나는 국내 작품전과 이를 병행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벨기에 현지에서 개인전 준비작업(위) 브뤼셀 공원에 놓일 설치작업(아래)을 하는 김지아나 작가 [사진=김지아나] 2022.09.06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지아나는 새로운 개념의 타일을 벨기에 개인전의 주 오브제로 삼았다. [사진=김지아나] 2022.09.06 digibobos@newspim.com

포스코미술관 전시에서 아티스트와의 GV는 9월 6일, 9월 27일 두 차례 예정돼 있다. 김지아나는 27일의 GV를 위해 벨기에 작업을 이전까지 마치고 또 황급히 돌아와야 한다. 이런 살인적 스케쥴을 알고 있기에 자신의 작품 앞 방석에 앉아 관조하는 그녀의 모습이 락슈미로 보였던 것이리라.

부산 해운대구 가나부산에서 만날 수 있는 개인전 '코나투스(CONATUS)-능동적 충동, 지속에 대한 지향'에서는 단색조 시리즈 30여 점을 선보였다. 전시 이름 '코나투스'는 범신론을 주장하는 스피노자의 사상에서 따왔다. 작가는 우리 삶 속 무수한 객체 하나하나도 그 자체로 '신의 형상'에 다름 아니며, 작품 속 조각 하나까지도 중요한 가치를 가진다고 믿는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 4층에 있는 가나부산에서의 김지아나 작품전 전시장 모습과 포스터 [사진=가나부산] 2022.09.06 digibobos@newspim.com

이번 전시에는 빛에 따라 미세하게 변화하는 작품의 진면목을 전시장에서도 보여주기 위해 미디어나 조명 연출에도 신경을 썼다. 같은 컬러의 여러 작품에 다른 강도의 조명을 비춘다거나 다른 채도의 빛을 쏘아 구현하는 식이다. 또한 해운대 해수욕장 방향으로 난 통유리 전시장의 자연광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도 확인해볼 수 있다.

김지아나는 빛의 변화에 따라 일렁이는 물성(物性)의 변화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니 거의 맹신도처럼 빛의 변화를 추종한다. 따라서 작품에 미세한 파동을 일으키며 변하는 색채의 감각을 추적하는 일은 몹시 즐겁고 행복하다.  "어느 날은 꽃처럼 보이다가 다음 날엔 구름처럼 보이고, 또 다른 날엔 도시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제 작품은 그날의 기분에 따라 내가 보고싶은 대로 보면 됩니다."

캔버스 위에 올려진 무수한 조각들은 작가가 직접 구워낸 도자(포슬린)다. 도자는 단단하고 무거워 단순한 형태를 떠올리게 되지만, 그의 작품 속 도자 파편들은 가볍고 유려한 곡선이 우아하면서 미려하다. 조각을 올려 부조처럼 입체적인 형상은 단색조 화폭을 빛으로 다채롭게 꾸며낸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지아나, Blue inside blue 21-19 [사진=포스코미술관] 2022.09.06 digibobos@newspim.com

"사실 작품 하나를 오래 본다는 게 쉽지 않은데, 제 작품은 공간에 들어오는 채광의 방향, 톤의 변화를 느끼며 길게 감상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서울 포스코미술관 전시에서는 전시장 중앙에 가나부산 전시에서는 볼 수 없는 설치작품이 놓여 있다. 그 설치작품은 언뜻 보면 마치 거미줄에 많은 거미들이 조밀조밀하게 앉아 있는 듯 보인다. 이 작품은 존재의 네트워크에 대한 그녀의 심상이다.

"우리의 존재는 거대한 네트워크 속에서의 '개개의 섬'들이죠. 그런 모습을 거미줄처럼 형상해보았어요. 그래서 존재들을 잇는 와이어도 그냥 죽 이어진 줄이 아니라, 개개의 수많은 고리들이 연결된 황금고리를 사용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선은 그냥 줄이 아니라 네트워크의 고리인 것이죠."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사람과 사람의 네트워크를 표현한 김지아나 설치작품. 와이어도 수많은 연결고리가 이어진 줄이다. [조용준 사진] 2022.09.06 digibobos@newspim.com

김지아나는 미국 파슨스 스쿨에서 디자인을, 미국 몬트클레어 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귀국해서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그녀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곳은 국내에서 ㈜위니아딤채 신사옥, 국립현대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수원지방법원, 한국도자재단, 정부미술은행, 인당미술관, 수피아미술관, 오라미술관, (주)효성그룹, (주)오텍 캐리어, (주)대유 위니아, (주)광주요, 블랙스톤, 몽베르CC컨트리클럽, (주)가온소사이어티, (주)카랴반이에스, 트레이드타워(무역센터), 한국경제신문, 대구한의사신협, 삼기오토모티브 등 무수히 많다.

해외에서는 대만 타이페이 잉꺼(Yingge) 도자박물관, 빌라엉팡미술관(벨기에), 보고시안재단(벨기에), Societe Bic(프랑스), Celio(프랑스), 마르코폴로호텔(홍콩), Memorial Auditorium Show Room(미국), TROY(미국) 등이 있다.

◆ 작가 노트 : "모든 것의 시작이자 끝이며 생명의 근원인 흙"

흙을 고르고, 물에 섞고, 깨어 부수고, 떼어내고, 말리고, 굽고, 다시 부수고, 물에 씻고, 채에 치고, 바르고, 뿌리고, 세우는 과정들이 수없이 반복되는 나의 작업 과정은 기쁨, 행복, 아픔, 그리움, 슬픔, 시기, 질투, 분노 우울, 정감, 감동 등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무수히 많은 감정과 기억들로 이루어진 삶과 같다.

고온의 불(Fire)을 만나 오랜 시간 버텨낸 작은 포슬린(Porcelain) 조각들은 삶의 고단함을 견뎌낸 우리이며, 이 무수히 많은 조각들은 다시 시공간에서 관계를 만들고 사회를 이룬다.... -김지아나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Icebergblueinsideskyblue 22-07,73x61x13.5cm, Porcelain, polyvinylacetateresin, stain 디테일 [사진=가나부산] 2022.09.06 digibobos@newspim.com

◆ 박남희 평론가 작품 평론 발췌

▷연결된 세계, 물질의 재현으로

최근 작가의 세계는 '색 안의 색'이자 '물질 위의 물질' 적층의 세계를 심화하면서도 거의 모든 객체들이 서로 네트워크 되어있다는 사실을 확인시키는 방향의 설치를 시도한다. 물론 이 같은 방식이 〈Black inside Black 흔적–정지된 시간〉(2017)의 작업처럼 평면의 틀에서 유닛이 벽으로 이어지는 설치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같은 제목 〈Black inside Black 흔적–정지된 시간〉(2017)의 또 다른 작업의 경우 설치에서 물이 등장하면서 물질들의 연결 공간들에 대한 사유가 다각화되었다는 점도 인지된다.

▷ 물질의 활력, 생기적인 지속을 향하여

김지아나 작가의 1998년 이후 지금까지의 여정을 살펴보는 동안 작가에게 흙이라는 물질로부터 시작된 실험과 표현이 지속적으로 생기적인 충동과 힘의 예술로 이어지게 한 것임을 사유하게 된다.

물질로 시작되나 결코 질료가 아닌 생기와 에너지 자체로 간주된 그의 작업은 스피노자(Spinoza)가 신체에 고유한 생기를 부여하며, 모든 신체에 있는 힘을 코나투스(conatus)로 지칭한 것과 관련하여 생각해 볼 수 있다. "무엇이건 간에 모든 사물은 더 완전하든 덜 완전하든, 그것이 존재함에 따라 동일한 힘을 갖고 언제나 존재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며, 따라서 이 점에서는 모든 사물이 동등하다. 각각의 사물(res)은 자신의 능력이 미치는 한, 자신의 존재를 끈질기게 지속하려고 노력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김지아나, Red inside red 21-09 [사진=포스코미술관] 2022.09.06 digibobos@newspim.com

코나투스가 '능동적인 충동' 혹은 지속에 대한 지향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한 매튜(Mathews)의 지적은 작가의 물질에 대한 지치지 않는 생기와 항상성에 대한 의지를 설명할 수 맥락이기도 하다. 물질이 지닌 '능동적인 충동'을 형태와 빛 그리고 색을 통해 실험하면서 굽고, 부수고, 골라내고, 붙이고, 연결하는 생기적 수행 과정을 통해 동등한 객체를 자각하게 된다.

'행위 하는 힘'과 '행위를 견뎌내는 힘'이 동시에 끊임없이 유효하다는 들뢰즈의 신체 권력으로부터 작가는 '물질 안의 물질'과 '색 안의 색'으로 모든 사물이 동일한 실체의 양태들임을 존재론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즉 그의 작업은 자크 랑시에르 식으로 말해, 활력 없는 물질과 생동하는 생명의 '감성의 분할'을 넘어, 물질과 생명의 분할의 사유를 넘어, 물질의 활력과 물질적 구성체들의 활기 넘치는 힘을 더 이상 간과하지 않는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