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19K 붕괴…투기세력 베팅 지속

기사입력 : 2022년09월07일 09:35

최종수정 : 2022년09월07일 09:35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비트코인 가격이 1만9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9월 7일 오전 9시 28분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9% 내린 1만8731.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26% 후퇴한 1532.89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비트코인 가격이 1만9000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 7월 4일 이후 처음으로 당시 가격은 1만8600달러까지 내렸었다. 그보다 앞서는 2020년 11월에 1만8900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듬해에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해 6만달러를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쓴 바 있다.

암호화폐 관련 사이트 디크립트는 투자자들이 여러 이유로 비트코인을 정리하고 있다면서, 가장 큰 배경은 상관 관계를 높이고 있는 증시가 이날 하락 마감한 점이다.

전날 노동절 휴일을 지내고 개장한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공포로 채권시장에서 2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까지 급등한 영향에 아래를 향했다.

또 러시아가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공급을 중단한 소식 역시 비트코인 투자 심리에 간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비트코인 가격이 1만9820달러에서 2시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안에 1만8960달러로 급락했다면서, 이로 인해 파생상품 시장에서 7400만달러에 달하는 비트코인 청산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청산 금액은 약 3주래 최대 규모다.

다만 이날 블룸버그통신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올해 들어 반토막이 넘게 났지만 이 둘의 레버리지 비율은 역대 최고치에 해당한다면서, 앞으로 가격 변동성이 급격히 증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비트코인의 경우 지난주 가격 변동폭이 5.4%로 2020년 10월 이후 가장 좁은 레인지의 변동성을 보였다.

블룸버그는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 2년 전 비트코인 거래가 지금과 같이 침체됐을 때 뒤이은 몇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고 2021년 4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연준의 매파적 발언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투자자들이 긍정적 레버리지 베팅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