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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 "국내 벤처 글로벌 진출 촉진…글로벌 인재·자본 유입해야"

기사입력 : 2022년09월08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09월08일 08:00

국내 유니콘 대부분 내수 시장 한정 지적
이달 뉴욕 열리는 한·미 스타트업 서밋 기대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고 글로벌 인재와 자본을 유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에 최근 유니콘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나 대부분이 내수시장에 한정돼 있어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유니콘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유니콘들이 시장규모가 한정된 내수시장에 머물러 있으면 전통 산업과의 마찰 등 사회적 갈등은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화는 필연적인 과제"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과 및 핵심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22.08.30 yooksa@newspim.com

그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제시하며 "민간 역량을 활용하고 부처간 협업을 통해 정책 지원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스타트업이 국내·외 굴지의 대기업과 협업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보다 체계적인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각 부처의 역량을 연결하고자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이어 "정부와 기업이 함께 해외로 나가 신뢰에 기반한 네트워크를 쌓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달에 뉴욕에서 열리는 한·미 스타트업 서밋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플레이어들을 연결하고 스타트업 대표브랜드를 확립하고 확산해 K-Startup의 인지도와 신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국내 창업벤처생태계의 글로벌화에도 중점을 뒀다"며 "글로벌 인재와 자본이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해외진출도 자연히 활성화될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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