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추석연휴 해외여행 후 입국 전 Q코드 입력…입국 뒤 PCR 검사 필수

기사입력 : 2022년09월08일 13:11

최종수정 : 2022년09월08일 13:11

질병청 "건강상태 정확히 신고해 달라"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9곳 PCR 무료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방역 당국이 추석 연휴 기간에 늘고 있는 해외여행자들에게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와 정확한 건강상태 신고를 강조했다.

국내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의무 폐지로 입국 후 검사가 중요해지면서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Q코드)에 미리 정보를 입력하고 입국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8일 "연휴 이후 건강한 일상 복귀를 위해 해외여행 준비 단계부터 여행 단계, 귀국 단계까지 해외여행 전 과정에 걸쳐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는 3일 0시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를 중단한다. 다만 입국 뒤 하루 안에 받아야 하는 PCR검사 의무는 유지된다. 사진은 3일 오후 인천공항 1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PCR검사를 기다리는 내외국인 모습. 2022.09.03 yooksa@newspim.com

먼저 해외여행 준비 단계에서는 여행 국가에 발생한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위험 요인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응급 시 사용 가능하도록 해열제, 진통제 등 응급 의약품을 사전에 준비하는 한편 기존에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던 의약품 준비도 필수다.

해외여행 중에는 외출 후·식사 전 손을 30초 이상 비누로 씻고 오염된 물·음식을 섭취하지 않도록 익히며 야생동물과의 접촉자제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원숭이두창 관련 발열·발진 등 유증상자와의 접촉이나 대규모 모임은 자제해야한다.

해외여행 후 귀국 단계에서는 입국 직전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Q-코드)을 통해 건강상태를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입국 중 이상 증상이 느껴질 때에는 검역관에게 신고해 사전에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

앞서 지난 3일부터 입국 전 검사 의무가 없어졌지만 입국 후 1일차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여전히 받아야한다. 질병청은 "입국 후 입국 1일차 코로나19 PCR검사를 수행하고, Q-code에 그 결과를 등록해 달라"며 "입국 후 발열·발진 등 증상발생 시 1339에 신고해 달라"고 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2.09.08 kh99@newspim.com

한편 당국은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코로나19 검사에 차질이 없도록 전국 각지의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며, 9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무료 검사가 실시된다고 안내했다.

다만 전국 84개 임시선별검사소는 추석 연휴 중 일자별로 다소 운영기간이 다르다. 일부는 연휴 중 문을 열지 않는 곳도 있다. 자세한 운영일자와 운영시간은 코로나19 홈페이지나 지자체 홈페이지,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추석 연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지역별 주요 거점과 이동·유입이 많은 9개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는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 4개소(안성, 이천, 용인, 화성), 전남 4개소(섬진강, 백양사, 보성녹차, 함평천지), 경남 1개소(통도사) 휴게소에 설치됐으며 15일까지 총 9일 중 지역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나 개별 상황에 따라 조정해 운영 중이다.

추석 연휴 4일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고위험자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희망자는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