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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人터뷰]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 "메타버스 신사업 논의 중...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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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적자 극복 위해 '조직 리빌딩' 작업 진행 중
블록체인 사업도 미들블록에서 퍼블릭으로 영역 확장

이 기사는 9월 8일 오후 2시1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시티랩스가 적자 탈출을 위한 개편 작업에 한창이다. 주력인 스마트시티 플랫폼 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효율화하고, 미래 먹거리인 디지털 자산(블록체인) 사업 부문은 보다 빠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보강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최근 시티랩스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철회'를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서도 비유동 자산을 유동화하는 등의 재무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는 8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외부에서 시티랩스를 바라보는 시선에 주홍글씨가 새겨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시티랩스의 대표로서 굉장히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고, 주주분들에게 굉장히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사업을 다져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 [사진=시티랩스]

시티랩스는 2014년 1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이후 2015년부터 2021년까지 7년 연속 적자 행진 중이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 176억원(전년비 11.19% 감소), 영업손실 57억원(전년비 적자 지속)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가 악영향을 미친 가운데 고금리·고환율·고물가라는 삼중고에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조영중 대표는 "수익적인 측면에 고민이 많다. 기존의 공공사업 부문에 더해서 회사의 수익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B2C 사업을 고민한 결과 P2E 게임에 도전하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미들블록에 대한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고, 미들블록을 통해 회사의 실질적인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외부 환경도 갖춰졌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티랩스가 거버넌스와 관련해 특별히 좋은 소식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시티랩스는 대외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고 별다른 문제없이 프로젝트를 완수해왔다"며 "미들블록을 활용해 컨소시엄이나 프라이빗 형태로 블록체인 기능을 도입하려는 법인에게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등 사업자들과 제휴를 맺는 사업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티랩스는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다. 이더리움 2.0에 대한 하드 포크(블록체인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나 회사는 폴카닷이나 솔라나 매틱 등을 활용해 퍼블릭 분야에서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회사 내부적으로는 올해 3분기 이후 회사가 기존에 계약을 진행한 프로젝트들의 성과가 나타나는 시점이라 대외적으로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 [사진=시티랩스]

시티랩스는 지난달 스마트시티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블록체인 네트워크 폴리곤(MATIC)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메타버스로의 사업 확장 전략도 공유했다.

조 대표는 "아직 공개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조만간 해외 사업자와 체결한 메타버스 관련 파트너십 소식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메타버스 관련해서는 한국의 AR·VR 분야 스타트업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 메타버스 외에도 헬스케어와 관련해 파트너사와 사업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P2E 게임 사업도 우선 콘텐츠는 IP를 구매하거나 제휴를 맺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P2E 게임에서 시티랩스의 역할은 현재까지는 운영을 주관하는 퍼블리셔"라며 "내부적으로 시티랩스는 이미 2023년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자체에 대한 개편 작업도 진행하면서 명확한 사업 방향 하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할 예정이다. 이미 전반적인 리빌딩을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시티랩스 사업 영역. [자료=한국IR협의회]

아울러 "시티랩스는 솔루션을 공급하는 상장사다. 이에 걸맞게 회사 이미지를 리브랜딩하고 정확하게 블록체인이라는 도메인과 솔루션 공급자라는 도메인에서 주주들이 직관적으로 회사를 이해할 수 있는 사업적 활동을 펼칠 생각"이라며 "당장 올해 말, 내년에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실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용중 시티랩스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 시티랩스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방향성이 궁금합니다.

▲ 시티랩스에 합류하면서 개인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그러니까 블록체인 오퍼레이션 시스템이나 앱 등에 블록체인을 적용하자는 방향성을 잡았습니다.

초기에는 정부와 국책 과제를 통해 블록체인 사업을 준비했습니다. 이후 2019년부터 금거래소, 중고 물품 거래 플랫폼 등 기업간거래(B2B)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용역 형태로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R&D를 시작했습니다. 시티랩스는 지난해 말까지 2년 간의 R&D를 거쳐 미들블록(MiddleBlock, 서비스형 블록체인 서비스)을 개발했습니다. 미들블록은 현재 1차 버전은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GS(GoodSoftware) 1등급 인증도 받았습니다. 이를 조달청 우수 조달 품목으로 등록하기 위해 현재 준비 중입니다.

시티랩스의 방향은 기본적으로 블록체인이 접목된 서비스를 직접 또는 파트너와 함께 개발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탈중앙화신원증명(Decentralized IDentifiers·DID) 기술이 보편화됐습니다. 예를 들면 통신사의 DID 증명 발급·제출 서비스 이니셜DID나 DID 백신인증서 백신패스 등이 있습니다.

시티랩스는 정부가 주도하는 DID 사업과 데이터 무결성 기술을 활용하는 과제를 수행하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기존까지는 공공 부문에 집중했는데 올해부터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방향성으로 디앱(dAPP) 부문의 비중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또 정부 기관의 기존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2020년 보건복지부의 '복지급여 중복수급 방지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우정사업본부와 블록체인 기반 우정서비스 통합고객관리시스템에 DID를 접목하는 과제를 수행하고, 2021년부터 올해까지는 국토교통부와도 협력해 미들블록을 활용한 제주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제주도에서는 다양한 전기 모빌리티(킥보드 등)를 통합 사용하는 플랫폼과 이에 대한 통합 포탈(e3da)를 정식 오픈했습니다. 시티랩스는 미들블록을 통해서 여기에 분산신원인증(DID)을 적용하고 유저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마일리지(유틸리티-토큰, UTM)를 제공합니다.

솔직히 그동안 시티랩스는 손익관리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공공사업은 중단하는 대신 블록체인 관련 연구과제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대용량 처리와 관련해 고속으로 인덱싱(블록체인 데이터를 더 성능이 좋은 보조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는 것)하는 블록체인 특허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중앙화된 시스템에 블록체인이라는 기능 요소를 얼마나 더 잘 붙일 수 있느냐가 연구개발의 목표입니다.

시티랩스는 자체 개발한 미들블록을 통해 분산신원인증 및 데이터 신뢰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확산 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대용량 데이터 처리, 빠른 인덱싱 등의 블록체인 기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익적인 측면도 고민이 많습니다. 기존의 공공사업 부문에 더해서 회사의 수익성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B2C 사업을 고민한 결과 P2E 게임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미들블록에 대한 기술 수준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고, 미들블록을 통해 회사의 실질적인 가치를 올릴 수 있는 외부 환경도 갖춰졌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 먹거리로 주목한 게 퍼블릭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P2E 게임입니다.

P2E 게임 사업은 우선 콘텐츠는 IP를 구매하거나 제휴를 맺는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P2E 게임에서 시티랩스의 역할은 현재까지는 운영을 주관하는 퍼블리셔입니다.

토큰 발행, ERC(분산 컴퓨팅 플랫폼) 체인,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발행은 마켓플레이스를 오픈씨나 바이낸스와 연동하는 부분에서 시티랩스의 역할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티랩스는 직접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해서 운영할 계획은 없습니다. 다만 표준화 작업을 통해 자체 마켓플레이스나 NFT 마켓플레이스를 원하는 파트너들에게 굉장히 낮은 원가로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 일종의 용역 사업 개념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미들블록을 활용해 컨소시엄이나 프라이빗 형태로 블록체인 기능을 도입하려는 법인에게 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등 사업자들과 제휴를 맺는 것이죠. 시티랩스는 이미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조만간 해외 사업자와 체결한 메타버스 관련 파트너십 소식도 공개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티랩스는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2.0에 대한 하드 포크(블록체인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나 회사는 폴카닷이나 솔라나 매틱 등을 활용해 퍼블릭 분야에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관련 한국의 AR·VR 분야 스타트업과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죠.

시티랩스가 거버넌스와 관련해 특별히 좋은 소식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실적도 2018년도 이후로 계속해서 좋지 못했습니다. 블록체인 사업에 진출했지만, 경쟁사와 비교해 특별히 눈에 띄는 것도 없습니다. 회사가 블록체인과 관련해 대외적인 활동에도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블록체인 관련 사업자들이 정말 많습니다. 시티랩스는 적극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그간 대외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왔고 별다른 문제없이 프로젝트를 완수해왔습니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메타버스 외에도 헬스케어와 관련 파트너사와 사업 논의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루나·테라 사태 이후 한국에서는 규제기관과 가상자산거래소가 모여서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가상자산의 법제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시티랩스는 다양한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대한 역량 강화를 통해 명확해진 규제 환경하에서 솔루션 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나아가 시티랩스는 다양한 서비스 도메인에 해당하는 것들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노하우를 쌓으면서 블록체인 솔루션 분야에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외부에서 회사를 우려하는 시각도 많습니다만.

▲ 시티랩스는 우선적으로 두 가지를 해결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손익과 관련된 부분이고, 두 번째는 거버넌스를 포함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부분입니다.

손익과 관련해서는 회사의 사업적 가치와 별개로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회사의 유동 비율이 100%를 넘지 못하고 있는데요.

일단 회사가 기존부터 영위하고 있는 SoC 사업들은 여전히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성장 요인을 많이 만들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에 매진할 생각합니다.

시티랩스는 전사 차원에서 비용 효율화를 위한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앞서 회사가 유상증자 부분에 대해 결정을 철회하는 공시를 낸 바 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공시를 한 만큼 회사가 잘못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회사의 주주뿐만 아니라 잠재적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

당장 재무 안정성을 위한 자금 확보가 쉽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투기환기 종목으로 지정되면서 투자자 입장에서도 회사 입장에서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시티랩스는 회사가 보유한 비유동 자산을 유동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 입찰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나 전략적으로 유리한 프로젝트를 따내는 데 전념할 계획입니다. 나아가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인력에 대한 감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로 잘 협의가 이뤄져서 핵심 멤버를 위주로 팀을 다시 세팅하고 있습니다.

- 올해는 회사 사업의 방향성을 수립하는데 집중하겠다는 의미일까요.

▲ 외부에서 시티랩스를 바라보는 시선에는 주홍글씨가 새겨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일단 회사는 단순히 성과를 위한 업무협약이 아닌 파트너사들과 진짜 실체가 있는, 그리고 임팩트가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또 회사 자체의 손익 관점에서의 건전성 회복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올해 3분기 이후 회사가 기존에 계약을 진행한 프로젝트들의 성과가 나타나는 시점이라 대외적으로 이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올해 3월 메타블록을 설립했습니다. 퍼블릭 블록체인 사업은 메타블록이 전담한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 퍼블릭 블록체인 사업은 상장사에서 직접 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시티랩스의 100% 자회사인 메타블록을 공급자로 사업을 영위하겠다는 것이죠. 시티랩스는 공공 사업 부문에서 미들블록을 통해 집중하고, 퍼블릭은 메타블록이라는 전문 회사가 집중할 생각입니다. 물론 핵심 기술은 시티랩스가 메타블록에 제공하는 식입니다. 이에 따른 로열티 비용도 발생하게 되죠. 아직 메타블록이 별다른 수익을 내고 있지는 않지만 파트너사와 협약을 진행하는 부분이 있어서 올해 연말에는 신규 수익 창출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시장에 기대감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없습니까. 예를 들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성과를 내겠다는.

▲ 당장 현안인 재무건전성 확보, 투명한 가버넌스 구성에 집중하는 한편 공공사업부문에서 신규 수주, 퍼블릭 블록체인에서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또 비용 최적화에 박차를 가해서 이익을 창출하는 신뢰받을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에 집중하겠습니다.

-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어디까지 활용할 수 있는 건가요?

▲ 공공 기관에서 블록체인과 관련해 이야기를 하면 항상 나오는 질문이 바로 왜 블록체인을 붙여야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안 붙여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면 공공 부문에서 사용하는 블록체인의 핵심 중 하나는 대상자를 식별하는 것인데요. 정부는 이미 시스템에 출생 기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식별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주소를 이전하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중복 지원 이슈가 생기는 거죠. 누군가 10만원을 더 지원을 받았는데 이를 찾아내서 중복 지원한 10만원을 회수하는데 100만원, 200만원이 들어가게 되는 것이죠. 회수 비용은 10만원인데 들어가는 비용은 200만원이라는 겁니다. 이게 전부 다 세금입니다.

여기에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간단히 중복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분산원장 기술은 거짓말을 못하니까요. 개인적으로 블록체인은 토큰이라고 불리는 디지털자산과 분산원장이라는 기술적 측면이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시티는 결국 데이터가 중요합니다. 인공지능 역시 활용적인 측면에서 종단, 즉 사물인터넷(IoT)의 데이터가 중요합니다. 종단에서 데이터가 모이고 모인 데이터를 레벨링해서 원하는 결과로 만드는 부분, 빅데이터 또는 인공지능 영역으로 가는 부분. 시티랩스는 그 측면을 보고 있습니다.

스마트시티는 국가 전략 프로젝트인 만큼 회사의 신뢰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시티랩스는 최근 폴리곤(매틱)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메타버스 솔루션 등 폴리곤의 블록체인 생태계에 스마트시티를 융합할 예정입니다.

스마트시티는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연결체이고 메타버스도 결국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한 가상세계를 구현하는 것이기에 스마트시티에서의 역량을 통해서 메타버스에서 역할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시티랩스는 이런 분야에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폴리곤은 DID부터 토큰, NFT, 디파이, 메타버스까지 다양한 로드맵을 갖추고 있고 저희와 협력해서 정말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안전 재난과 관련된 것부터 환경(물, 대기, 지하수), 오폐수 및 생활폐기물 관리까지 다양합니다.

- 마지막으로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올해 대표직을 맡은 지 3년차가 됐습니다. 계속 안갯속을 걷는 기분입니다. 블록체인이라는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 정부가 블록체인의 여러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사실 어떤 표준을 만들 수는 없는 만큼 어려움이 있습니다. 회사 자체도 거버넌스와 관련해 외부에서 우려하는 여러 의혹들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케어랩스 인수와 관련해서도 인수 자금을 양도성예금증서(CD) 방식으로 조달한 이후 4년차까지 오면서 많이 갚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자금 관련 부분에서 신규 지분 거래나 유상증자 등 이슈가 많았습니다.

시티랩스는 솔루션을 공급하는 상장사입니다. 이에 걸맞게 회사 이미지를 리브랜딩하고 정확하게 블록체인이라는 도메인과 솔루션 공급자라는 도메인에서 주주들이 직관적으로 회사를 이해할 수 있는 사업적 활동을 펼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는 재무건전성 부분도 확실하게 개선하겠습니다. 손익적인 부분도 확실하게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티랩스는 빠른 시간 안에 개선될 수 있는 방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장 올해 말, 내년에 결과를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고 실체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부적으로 시티랩스는 이미 2023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회사 자체에 대한 개편 작업도 진행하면서 명확한 사업 방향 하에 필요한 인력을 충원할 예정입니다. 이미 전반적인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티랩스의 대표로서 굉장히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주주분들에게 굉장히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시티랩스는 시가총액 500억원~600억원 사이에 머물 회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문제를 해결해가면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사업을 다져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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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주가는 급락, 빚은 그대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이른바 '빚투'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가 없고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지만,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계좌는 반등을 기다리기에 앞서 부족분부터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정해진 기한까지 추가 담보를 납입하거나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주가 회복 전에 보유 주식이 강제 처분될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만2800원(6.35%) 내린 18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3만2000원(10.44%) 하락한 11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각각 7.57%, 9.46% 급락한 데 이어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신용융자와 주식담보대출을 이용한 투자자들의 담보 부담도 커지고 있다. ◆ 주가 급락에 담보비율 하락…납부기한 넘기면 반대매매 문제는 주가가 떨어져도 빌린 돈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담보로 잡힌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면 대출금 대비 담보비율이 낮아지고, 유지 기준에 미달할 경우 추가 담보 납입이나 대출 상환 요구를 받을 수 있다. 가령 다른 담보 없이 삼성전자 또는 SK하이닉스 한 종목만 담보로 잡혀 있고 대출금이 그대로라면, 담보비율이 150%였던 계좌는 지난 5일 하루 하락만으로 각각 약 138.6%, 135.8%까지 낮아진다. 유지 비율 140%를 적용받는 계좌라면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수준이다. 이자와 비용 등을 제외한 단순 계산으로, 실제 계좌의 담보 상태와는 차이가 있다.예를 들어 삼성전자 주식 1억5000만원어치를 담보로 1억원을 빌린 투자자는 지난 5일 주가가 7.57% 떨어지면서 담보 가치가 약 1억3865만원으로 줄어든다. 증권사가 요구하는 최소 담보 가치가 1억4000만원이라면 하루 만에 약 135만원의 담보 부족이 발생하는 셈이다. 부족분을 제때 채우지 못하면 반대매매로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들은 담보 부족이 발생한 고객에게 부족 금액과 납입기한을 안내하고 있다. 현금 입금이나 증권 입고, 보유 주식 매매, 신용융자 현금상환 등으로 부족분을 해소할 수 있지만, 기한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반대매매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추가 자금을 마련하는 동안 주가가 더 떨어지면 부담이 이어질 수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고객의 추가 납입 여력과 담보가치가 동시에 낮아질 수 있는 만큼 관련 계좌를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신용융자 잔액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28조7715억원으로 전날보다 1269억원(0.44%) 증가했다. 같은 날 위탁매매 미수금 관련 반대매매 체결액은 약 84억2000만원으로, 이달 4일 약 39억원의 두 배를 웃돌았다. 이에 정부는 반대매매가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부르는 악순환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3개월간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면제하기로 했다. 주가 급락에 따른 일시적인 담보 부족이 대규모 강제매도로 이어지는 상황을 완화하려는 조치다. 다만 규제 완화가 모든 계좌의 반대매매 중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인 담보 유지 기준과 적용 대상, 기존 담보 부족 계좌의 처리 방식 등은 증권사별 시행 방안을 확인해야 한다. 특히 이번 조치는 신용융자에 대한 담보비율 유지 의무 면제로, 주식담보대출 등 다른 대출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 증권사들은 정부 발표 직후 내부 검토에 착수했으며, 구체적인 적용 방안과 기존 계좌에 미치는 영향은 검토 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담보부족 고객의 단기 반대매매 가능성이 낮아졌다"면서도 "다만 반대매매가 과도하게 일어나면 오히려 주가가 더 하락할 가능성도 높다. 주가 급락과 강제매도가 맞물려 하락세를 심화시키는 상황을 경계할 필요는 있다"라고 전했다. ◆ 메모리 업황은 견조하다는 평가…반등까지 버틸 여력이 변수 반도체 업황에 대해서는 최근 주가 하락이 기업의 기초체력에 비해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미주 영업·마케팅 채널을 점검한 결과 당장 메모리 수요에 이상징후는 감지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 역시 수요 감소보다는 건설 지역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에 가깝다는 진단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027년 예상 순자산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각각 1.13배, 1.00배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현 주가 수준에서는 향후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고, 잠재적 위험보다 기대수익에 압도적으로 무게가 실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도 이번 급락이 반도체 업황 자체의 악화보다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과 수급 충격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당의 AI 산업 규제 강화 우려와 헤지펀드 청산 등이 기술주 전반의 하락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AI 인포그래픽=양태훈 기자] 조수홍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민주당 역시 중국과의 AI 패권 경쟁을 중시하는 만큼 데이터센터 건설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미국 내 투자가 지연되더라도 동맹국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연산 수요가 유지될 수 있어, 정책 우려가 과도했다는 점이 확인되면 시장도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곧바로 주가 반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iM증권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연말까지 저점을 높이더라도 내년 상반기에는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내년 하반기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협의와 장기공급계약의 이익 방어력이 확인돼야 본격적인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AI 관련 기술주 역시 주가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한투자증권은 AI 산업이 고성장 국면에 있지만 관련 기업들의 현금흐름이 적자인 데다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성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근본적으로 AI 기업들과 빅테크들의 현금흐름 개선 단서가 입증되기 전에는 악순환이 끊어지기 어려워보인다"라며 "시장은 3분기 실적 시즌에서 이 단서를 확보하는데 실패했다. 4분기 실적 시즌까지는 가야한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 2026-11-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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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용적률 1.2배 허용한다더니…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정부와 여당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연면적) 인센티브를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두고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통과가 기대됐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의 처리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이재명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의 부정부패 가능성을 지적하며 공공 정비사업 확대를 언급하면서 정부의 민간 정비사업 지원 기조가 약화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높이는 방안은 이미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제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추가적인 요건과 제한이 붙을 수 있어 실제 정비사업 현장에서 사업성 개선 효과가 폭넓게 나타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상향, 합의 됐지만 실제 법안 통과는 미지수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의 용적률을 법적 상한 1.2배까지 부여하도록 하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마련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법안 개정도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AI일러스트=이동훈 선임기자]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덕 전 국토교통부 장관 간 협의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오 시장과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서울 전역이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위축된 민간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서울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서울시는 민간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10대 개선 과제'를 국토부에 제시했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8개 과제를 수용했으며, 나머지 과제 중 하나인 법적 상한의 1.2배까지 용적률을 허용하는 방안을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국토부가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에 법적 상한의 최대 1.4배, 공공재개발 사업에는 최대 1.3배의 용적률을 적용하는 점을 들어 민간 정비사업에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민간 재개발·재건축사업에도 법적 상한의 1.2배 또는 1.3배까지 용적률을 추가로 허용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국토부는 용적률 1.2배 방안을 최종 선택해 여당과의 협의 과정에 있으며 이를 포함한 도정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태다. 이 제도가 확정되면 법적 상한 용적률이 300%인 서울시내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360%까지 용적률을 늘릴 수 있으며 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250%에서 300%까지 받게 된다.  서울시 추산에 따르면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이 법적 상한의 1.2배로 높아지면 2031년까지 약 4만3000가구의 추가 공급이 가능하다. 이 경우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 순증 물량은 기존 목표인 8만7000가구에서 13만가구 수준으로 늘어난다. 서울시 관계자는 "용적률 법적 상한 1.2배 상향이 모든 사업장에서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용 가능한 사업장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이같이 추산된다"고 말했다. 시는 2031년까지 31만 가구의 정비사업 주택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적률 상향이 이뤄지면 단순계산시 35만가구 착공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다만 법안 처리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개정안의 방향성은 마련됐지만 국토부와 여권에서 법안 처리에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라서다. 실제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상계2구역 재개발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용적률을 1.2배까지 높이는 방안에 대해 "서울시와 도시정비법처럼 바로 풀 수 있는 문제부터 협력하겠다"면서 "서울시와 실무 협의를 하고 있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는 국토부와의 실무협의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번 도정법 개정안은 국토부가 아닌 여당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안으로 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서울시보다 야당과의 협의가 우선시 될 것"이라며 "세부적인 개정안 내용에 대해 서울시의 검토를 요청하는 경우가 아직 없었고 단지 서울시의 요청사항만 국토부에 전달된 상태"라고 말했다.  ◆ 與 지역별 차등적용 등 추가 조건 내놔…대통령 비판 인식도 통과 변수 이미 방향성이 확정됐음에도 정부와 여당이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서울시는 "서울시 입장은 이미 전달한 만큼 개정안 처리를 신속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대했던 연내 국회 통과가 어려울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질적으로 법안 개정에 시간이 소요될 사안도 발생했다. 당정협의 과정에서 여권의 추가 사항이 거론되고 있어서다. 먼저 지역별 차등적용이다. 강남·서초·송파구의 강남3구와 용산구의 민간정비사업은 용적률 추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또 늘어난 용적률로는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만 짓도록 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아울러 늘어나는 용적률의 50%를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에 대해 예외를 주지 못하도록 명확히 하는 것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단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여당에서 요구하는 추가 사안은 서울시가 고려했던 사안은 아니기 때문에 내부 검토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시간 추가 소요와 진통을 예상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부분은 서울시가 크게 반대할 사안은 아닌 만큼 개정안 통과를 크게 늦출 요인이 아니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용적률 인센티브는 사업성 증대가 절실한 비도심 강북지역에 중점적으로 배정할 수 있고 또 강남권 등 인기지역에서는 재건축 이후 사업성까지 고려해 고밀 재건축을 크게 반기는 상황은 아니기 때문이란 게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의 요구 사항인 재개발 임대주택 공급 완화는 받아들여지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내 통과 가능성을 조심스레 예측하면서도 막판 진통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재명 정부출범 이후 사안마다 극한대립에 빠진 서울시와 국토부의 관계 때문이다. 협의 과정도 순탄치 않다. 오세훈 시장은 홍 장관과의 빠른 만남을 원한다고 말했지만 홍지선 장관은 실무협의부터 마무리한 다음 만남을 공식화한 상태다. 도정법 개정 사례도 마찬가지다. 국토부는 '서울시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말한 반면 서울시는 국토부가 도정법 개정에 대해 시 의견을 요청한 사례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지난 4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재개발 사업장을 찾아 공공 재개발을 강조하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한 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공재개발은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데 민간정비사업은 부정 부패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이 민간 정비사업을 악마화한다고 비판했다. 시장 전문가는 "대통령이 맞대 놓고 민간 정비사업을 비판했는데 여권이 민간 정비사업을 지원하는 법안 개정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이재명 정부의 정비사업에 대한 방향성은 국정과제에도 명시돼 있는 '공공성 강화'며 민간 정비사업에 대한 대통령의 언급도 있는 만큼 국회나 정부의 제도 개선에 일정부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1-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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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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