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조정식 "추석민심 '불안'...尹정부 민생은 뒷전, 정치검찰은 상전"

기사입력 : 2022년09월12일 13:36

최종수정 : 2022년09월12일 13:36

"낮엔 대통령, 밤엔 검사 이중생활 주장도"
"정부는 시늉만, 대통령은 딴청 피워"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국민은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 민생은 뒷전, 정치검찰은 상전이라고들 하셨다"고 밝혔다.

조 사무총장은 12일 국회에서 추석 민심 기자회견을 열고 "칼로 흥한 자는 칼로 망한다는 것이 세상 이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지난 4월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내 경선룰 제안 관련 경과 보고 및 입장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4.10 leehs@newspim.com

그러면서 "오죽하면 '낮에는 대통령, 밤에는 검사라는 이중생활하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겠나"라고 직격하기도 했다.

조 사무총장은 "국민께서 말하는 추석 민심은 한마디로 불안이었다"며 "국민 불안의 중심에는 정부와 대통령이 있다. 정부는 시늉만, 대통령은 딴청만 피우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래서 국민께서 대통령의 행보를 자꾸 '민생쇼'라고 평가하는 것"이라며 "무능 정부 보다 무서운 것이 일하지 않는 무일 정부"라고 지적했다.

조 사무총장은 "(윤석열 정부가) 국정 쇄신 요구에는 전 정부 탓으로 돌리거나 모르쇠로 일관하고, 인적 쇄신 요구에는 고작 인사 이동하는 것으로 끝나고 있다"며 "반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인사에 대해서는 전방위적이고 노골적인 사퇴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윤석열 사단이 되어버린 검찰은 최근 한 달에만 대통령기록관을 3차례나 압수수색했는데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급기야 사상 초유이자 역대 최악의 야당 대표 (공직)선거법 기소를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조 사무총장은 "국회 정상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대통령 자신의 변화"라며 "윤 대통령은 '검(檢)통령'에서 벗어나야 한다. 정치 탄압을 중단하고 하루빨리 민생 현안 의제를 놓고 초당적으로 머리를 맞댈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