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제트가 온라인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근절을 위해 글로벌 테크 기업 연합체인 '테크 코얼리션(Tech Coalition)'에 가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테크 코얼리션은 온라인 환경에서의 아동·청소년 성착취 근절을 위한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 연합체다. 네이버제트는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의 세계적인 정보기술 업체들과 보다 긴밀하게 협업해 아동·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게 제페토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대욱 네이버제트 대표는 "제페토는 누구나 경계 없이 자신이 꿈꿔왔던 상상을 실현하고 다른 이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테크코얼리션에 합류하며 더욱 안전한 플랫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과 전방위적 협력을 이어가고 이를 통해 정보기술 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네이버제트] |
한편 네이버제트는 그간 온라인 아동 성착취 예방을 위해 ▲아동·청소년 보호 정책 강화 ▲글로벌 온라인 안전 전문 단체와 파트너십 체결 ▲미국 내 안전 전문 팀(Trust and Safety team) 신설 ▲인공지능 기반 유해 컨텐츠 필터링 기술 적용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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