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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풀 대구' 홍준표발 '금호강 르네상스' 밑그림 나왔다

기사입력 : 2022년09월14일 16:34

최종수정 : 2022년09월14일 16:35

글로벌 내륙수변도시...3대목표·30개 실행계획 담겨
3개 마중물 사업 국비 25억원 반영...속도있게 추진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홍준표발 '금호강 르네상스' 밑그림이 나왔다.

'금호강 르네상스'는 민선8기 홍준표 시장이 제시한 대구시 부국 프로젝트로 '도심 하천인 금호강을 시민 이용중심의 금호강'으로 탈바꿈시키는게 핵이다.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제시된 '금호강 르네상스' 밑그림은 △열린 금호강 △활기찬 금호강 △지속가능한 금호강의 3대 목표와 30여 가지 실행계획을 담고 있다.

최종 도착점은 △시민 공간복지 실현 △지역경제 활성화 △기후위기에 강한 글로벌 내륙수변도시 대구 조성이다.

대구시의 '금호강 르네상스' 핵심 지표.[그림=대구시] 2022.09.14 nulcheon@newspim.com

◇ 열린 금호강을 통한 시민 공간복지 실현

대구시는 금호강 100리의 물길, 바람길, 사람길을 연결하고 접근성 개선과 금호강 수변을 대구시민의 'Urban Balcony'로 만들어 공간복지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사람길(산책길, 가로수길, 자전거길, 강변도로)과 바람길(신천, 금호강), 물길(K2종전부지 물길연계, 가동보 설치)의 100리를 연결하고 다목적광장, 시민공원, 야생화정원을 품은 'Urban Balcony'를 조성한다.

◇ 활기찬 금호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상 및 수변 레저공간 조성과 365일 축제가 펼쳐지는 금호강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사계절 물놀이장, 수상레저, 샌드비치, 전동보트, 파크골프장, 캠핑장 등을 조성한 레저.스포츠 공간과 수변무대 버스킹, 국제비치발리볼대회, 폭염축제 및 치맥축제 개최 등으로 사계절 365일 축제가 일상화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 지속가능한 금호강을 통한 기후위기에 강한 도시

도시열섬저감을 위해 두물머리 생태거점과 비오톱(Biotop)을 조성해 기후위기에 강한 금호강을 만들고, 메타버스 기반을 조성해 변화하는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금호강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위한 실행계획은 두물머리 생태거점 조성, Biotop 복원, 수종개체, 수량확보 및 수질개선 등으로 친환경.탄소중립 공간을 조성하고 증강현실(AR), 스마트 가로등, 배달존 및 역사인증스팟 설치, 공영자전거 프로그램 운영 등 메타버스 기반 조성을 담았다.

3대 목표 실현을 위해 대구시는 전략적 실현가능사업을 우선 발굴·추진해 속도감 있게 금호강 르네상스를 추진하고, 국비지원사업의 지속적인 발굴로 시 재정부담을 완화하며, 연계사업의 적기 추진으로 금호강 르네상스의 완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은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이 있다.

대구시의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위한 마중물 사업인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진=대구시]2022.09.14 nulcheon@newspim.com

'동촌유원지 명품하천' 조성사업은 2026년까지 사업비 450억 원(국비 225, 시비 225)을 투입해 동촌유원지 일원에 생태수로, 비오톱 복원 및 사계절물놀이장과 샌드비치 조성으로 생태·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명품하천 거점공간으로 변모시킨다.

또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사업은 2025년까지 사업비 300억 원(국비 150, 시비 150)을 투입해 디아크 주변 문화관광자원(화원유원지, 달성습지)의 연계를 위한 랜드마크 보행교를 설치해 금호강·낙동강 합류부의 두물머리 경관명소를 창출하고 관광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대구시의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위한 마중물 사업인 '디아크 문화관광활성화'.[사진=대구시]2022.09.14 nulcheon@newspim.com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2024년까지 사업비 60억 원(국비 30, 시비 30)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천혜의 하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있는 금호강 안심권역의 안심습지·금강습지·팔현습지를 연계해 하천자연 환경의 훼손없이 시민들이 생태·역사·문화자원을 보다 쉽게 접하고, 하천의 빼어난 자연환경을 감상하면서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생태탐방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인 선도사업의 추진을 위해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국비 28여억 원을 반영했다.

또 선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더불어 본사업에 대해서도 금호강 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의 고도화 작업을 거쳐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구시의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위한 마중물 사업인 '금호강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진=대구시]2022.09.14 nulcheon@newspim.com

이와함께 금호강 르네상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내부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로 이뤄진 4개 분과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모든 과정이 개방적이고 체계적인 흐름을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맑은물 하이웨이,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금호강변 도로건설, K2종전부지개발 등 사업추진부서와 연계·협조를 통해 시민이용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를 완성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 르네상스시대를 열겠다. 대구를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변모시켜 미래 50년을 선도할 큰 그림이 마련됐으며, 앞으로 단계별 사업에 대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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