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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노란봉투법 등 '野 독단' 작심 비판…"국정 협치에 전혀 관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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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봉투법 반대…"민법·헌법 정면으로 위반"
"정청래, 협의 없이 소위 구성…與 간사도 없어"
與, 양곡관리법 날치기…"거짓말은 심각한 문제"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16일 더불어민주당의 노란봉투법 강행 처리 의지와 더불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여당과의 협의 없이 소위원장 임명, 법안 강행 처리를 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민주당은 국정을 위한 협치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일갈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노란봉투법과 관련 "헌법에 사유재산권이 인정되고 있고, 그에 따라 민법 756조에서 손해를 끼치면 배상을 하도록 불법행위에 대한 부분을 분명하게 규정했는데도 불구하고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공동취재사진) 2022.08.23 photo@newspim.com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법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은 노사 쟁의로 타격을 입은 기업이 노동조합이나 조합원 개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게 주요 골자다.

불법 파업으로 손해를 본 기업이 노동자 측에 금전 배상을 요구할 권리를 법으로 막겠다는 것이다. 2014년 쌍용자동차 파업으로 47억원의 손해배상 판결을 받은 노조원을 돕기 위해 시민단체들이 성금을 노란 봉투에 담아 보낸 데서 노란봉투법이란 이름이 나왔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민법과 헌법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법이다. 말도 안 된다"라고 일갈했다.

다만 당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선 아직 신중한 입장이다. 그는 "일단 관련 상임위에서 치열하게 논의를 할 것"이라며 "원내로 보고가 올라오면 그 이후에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 소속 정청래 과방위원장의 독단 행동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그는 "정청래 위원장은 최고위원으로 선출됐음에도 과방위원장을 끝까지 하겠다고 하면서 마음대로 협의도 없이 소위를 구성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측 간사도 임명을 하지 않고 있지 않나"라고 일갈했다.

또 기재위원회에서 조세소위위원장을 두고 여야가 충돌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관례적으로 조세소위위원장은 여당에서 맡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본인들이 놓칠 수 없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쌀 시장격리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절차상 문제를 제기하며 기권했다.

국민의힘은 "여야 합의 없는 양곡관리법 날치기 처리를 규탄한다"며 민주당 소속의 김승남 소위원장의 사퇴와 양곡관리법 처리 무효를 주장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김승남 소위원장이 '여당 간사와 협의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그런 과정이 없었다며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농해수위는 지금까지 여야 없이 국회와 정부를 대상으로 바람직한 상임위 활동을 해왔음에도, 전날 소위를 열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강행처리 했다"라며 "합의한 적이 없는데 합의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건 문제가 되는 것 아닌가. 국민의힘 의원들은 반대하고 있는데, 반대가 없다고 넘긴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꼬집었다.

그는 민주당이 이원석 검찰총장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이 검찰총장에게 특별히 하자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않았다"며 "지금 민주당은 국정을 함께 할 생각이 전혀 없다는 생각이 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국민들은 그동안 문재인 정권이 잘못한 것을 충분히 인정해서 정권을 바꿨다"며 "민주당이 국민들의 뜻을 여전히 읽지 못하는지, 아니면 읽기 싫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국정을 위한 협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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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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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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