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국회의장 등 명사 250명 참여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대학교가 학생들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시대의 창조와 도전'(구 명사초청) 특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청주대는 글로벌시대 사회 각 분야의 성공한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해 그들의 성공과 성장 배경 등을 듣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청주대 명사특강. [사진 = 청주대] 2022.09.18 baek3413@newspim.com |
명사 특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인 2022학년도 2학기에 재개됐다.
지난 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청암홀(보건의료과학대학)에서 15주간 전 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시대의 창조와 도전'명사 특강은 지금까지 총 250여 명의 강사가 청주대를 찾아 학생들에게 꿈과 도전이라는 가치관을 심어줬다
지난 2019년 3월 당시 문희상 국회의장이 청주대를 찾아 '글로벌시대의 창조와 도전'을 주제로 학생 400명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리우는 나완배 GS에너지 전 부회장도 같은해 5월 '오늘을 사는 젊은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차천수 총장은 "명사 초청 특강은 학교가 학생을 위해 많은 노력을 들여 만든 프로그램으로전공 수업보다 학생들의 인생관과 인성을 기르는데 훨씬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사 초청 특강에 참여한 홍승용(경영학과 3학년) 학생은 "사회적으로 성공을 이룬 명사들의 삶을 직접 듣고 그분들의 행동을 따라갈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인생을 계획하는 중요한 시기에 이 수업이 큰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정운(국어국문학과 4학년) 학생은 "글로벌 시대에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야만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지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특강 내용을 잘 헤아려 개인적인 성공과 존경받는 인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주대 명사 특강은 지난 2007년부터 진행된 전통 있는 강좌로, 지금까지 문희상 국회의장, 김진표 국회의원(현 국회의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박재갑 국립암센터 초대 원장, 나완배 GS에너지 전 부회장 등 명사가 참여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인생관과 세계관을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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