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인문의 가치로 미래 그린다"...'21세기 인문가치포럼' 안동서 개막

기사입력 : 2022년09월21일 20:07

최종수정 : 2022년09월21일 20: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3일까지 공유·모색·구현 3개 세션
인문가치 대상 두봉 신부·정토회 수상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인문의 가치로 '지속가능한 사회',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2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로 9회째인 인문가치포럼은 23일까지 '대전환, 그 너머의 세상-인류를 위한 질문'의 주제로 진행된다.

2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대전환, 그 너머의 세상-인류를 위한 질문' 주제의 로 개막한 '제9회 21세기인문가치포럼'.[사진=안동시]2022.09.21 nulcheon@newspim.com

포럼은 △개막식과 폐막식으로 구성된 공식행사 △문화를 통해 인문가치를 공유하는 콘서트 형식의 대중 세션인 7개의 공유세션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문가치를 모색하는 전문가 세션인 8개의 모색세션 △인문가치 확산과 경험을 공유하는 4개의 구현세션, 안동의 인문가치를 체험하는 부대행사로 구성됐다.

인문가치포럼 첫날인 21일, 오후 4시 제41대 국무총리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윤동주의 6촌 동생인 윤형주, 백지영, 김태연이 출연하는 개막콘서트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이번 개막식에는 건전한 사회 기풍 조성과 사람 중심 사회,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인문가치 발굴을 위해 인문가치 실천과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는 '2022 인문가치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2022 인문가치대상의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후원하는 상금도 수여됐다.

'2022 인문가치대상' 대상을 수상한 두봉 신부(맨위), 정토회(가운데)와 우수상을 수상한 윤정현 교사.[사진=안동시]2022.09.21 nulcheon@newspim.com

인문가치대상 개인 부문 대상은 외국인으로서 한국의 인권운동과 농촌 지역의 교육·문화·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두봉 신부(전 안동교구청 초대 교구장)가, 우수상에는 학생들의 재능을 개발, 사회에 봉사활동을 진행 중인 윤정현 교사(정남진산업고등학교)가 수상했다.

또 단체부문 대상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즉문즉설 프로그램 운영과 자원봉사 문화의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정토회가 수상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석학, 참가자들이 참여해 21세기의 인문가치를 논의하는 이번 포럼은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된다.

이희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세상과 사람에 대한 질문과 고민, 사색의 치열한 여행을 위해 시작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이제 아홉 번째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 세계가 COVID-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과학과 기술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인간다움과 미래의 인문가치를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이 이사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인간다운 삶과 함께 사는 지속가능한 사회의 흐름을 공감하고, 인문적 성찰을 통해 우리의 삶이 조금 더 풍성해지고 따뜻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