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재해취약주택 거주자 주거지원 종합방안' 마련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매년 개최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 설명회를 서울, 인천, 경기 지역에서 추가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설명회가 열리는 지역은 ▲서울 관악 9월29일▲서울 동작 10월6일▲인천 부평 10월18일▲경기 시흥 9월29일▲수원·성남 10월11일 ▲고양 10월17일
이번 매입임대주택 설명회는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 매입에 관한 사항을 포함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주택 소유자는 기축 매입 또는 신축 매입약정 방식으로 보유한 주택을 매도 신청할 수 있다. 또 주차장ㆍ용적률 특례, 양도세ㆍ취득세 감면, 건설자금 저리대출 보증 등 다각적인 매입 활성화 지원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운영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반지하 주거세대에 대한 안전확보방안도 추진한다.
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설명회는 수도권 집중폭우 피해지역을 '재해취약주택 거주자 주거지원 종합방안' 발표 이전에 우선 지원하자는 취지"라면서 "서울시 등 지자체와의 협의체를 통해 실태조사를 실시해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 현황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재해취약주택 집중 매입과 함께 거주자에게는 정상거처로 이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향후 행안부 등 범정부 전담조직(TF)과 함께 연말까지 '재해취약주택 거주자 주거지원 종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dbman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