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13%) 하락한 388.24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포인트 88.24(0.72%) 내린 1만2139.68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15.57포인트(0.27%) 떨어진 5753.82,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6.36포인트(0.52%) 빠진 6984.59으로 집계됐다.
유럽시장은 영국 채권 시장의 원자재 가격 상승 등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영국 파운드화은 사상 최저치까지 하락한 뒤 반등에 성공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긴급하게 구두 개입에 나섰기 때문이다.
최근 파운드화 약세와 함께 영국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채권수익률은 4.40%대까지 상승하며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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