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가상모델 내세운 라이브 커머스 진행
고객과 실시간 소통 예정
[서울=뉴스핌] 방보경 인턴기자 = 롯데홈쇼핑이 지난 28일 '포바이포'와 디지털 휴먼 커머스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디지털 휴먼 콘텐츠 제작 및 디지털 휴먼 기반의 커머스 사업 수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홈쇼핑은 자체 개발한 가상모델 '루시'를 연내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데뷔시킬 예정이다. 가상모델이 고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상품 판매 방송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루시에 시각특수효과(VFX), 리얼타임엔진 등 최신 전문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롯데홈쇼핑과 포바이포의 업무협약식. [사진=롯데홈쇼핑] |
롯데홈쇼핑은 사전에 촬영한 방송진행 영상을 시범적으로 선보인 후 실시간 소통 방송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는 온라인 아트페어에서 루시가 참여 작가를 인터뷰한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보현 롯데홈쇼핑 미디어사업부문장은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협약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단계별로 추진해 올해 중으로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플랫폼으로 활동을 확대하며 디지털 휴먼 사업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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