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로펌이슈]화우, 국내 최대 규모 'GRC센터' 설립

기사입력 : 2022년09월30일 16:25

최종수정 : 2022년10월04일 07:18

정부·국회·지방자치단체 대응 지원
국회 보좌관·정부기관 출신 인사 보강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법무법인(유) 화우(대표 변호사 정진수)는 국내외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Government Relations Consulting 센터'(GRC센터)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규제 대응에 강한 화우의 강점과 전문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기업들의 필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정부·국회·지방자치단체 대응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화우 GRC 센터 주요 인사들 [사진=법무법인(유) 화우] 2022.09.30 sykim@newspim.com

최근 의원 입법의 급증으로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에 대한 기업의 규제 대응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오는 10월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관(對官) 업무에 대한 기업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실제 이슈가 발생하면 대응 방안을 찾지 못해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 및 국회 등을 상대로 한 대응 업무는 단기간에 이뤄지는 업무가 아닐 뿐더러 선제적 대응 또한 매우 중요해 개별 기업들이 세밀하게 챙기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화우는 기존 조직을 확대 개편해 GRC 센터를 설립하고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화우 GRC센터는 기업친화적 법령 및 규제 개혁 컨설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의 ▲입법 컨설팅 ▲선거 전후 기업 대상 공약 분석 등 기업 컨설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업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법규·규제 대응 및 컨설팅 업무 ▲국회 국정감사 및 조사에 대한 자문 및 대응 ▲ 홍보를 포함한 대언론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더불어 기존 화우 '정책분석 TF'와 '법제컨설팅팀'을 통합하고 'CVC투자컨설팅TF'의 기능까지 흡수해 업무영역을 확대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회 여야 보좌관들과 주요 정부기관 출신 인사들을 보강했다.

주요 인사는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과 김덕중 전 국세청장, 박세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재정 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 실장, 석제범 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권영순 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 실장, 김동선 전 중소기업청 청장, 김윤창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선임행정관, 한철수 전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 등이다.

화우는 기업 최고경영자들의 연령대가 낮아지고 플랫폼 및 벤처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소통과 유대감 형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GRC센터 초대 센터장으로 홍정석 변호사(변호사시험 1회)를 발탁했다.

홍 센터장은 LG경제연구원(현 LG경영연구원)에서 기업컨설팅 업무를 하다가 변호사가 돼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을 역임하고 특검 및 선거캠프에도 참여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홍 센터장은 "화우 GRC센터는 기업의 요청에 따라 수동적으로 대응하기보다, 산업 및 개별 기업에 특화된 법령 및 규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수요를 발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조직으로 기능하는 것이 목표"라며 "로펌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경영컨설팅을 접목시킨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대응하고 기업의 불확실성을 줄여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