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장성민 "2030 부산엑스포 유치전, 사우디에 뒤지지 않는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04일 12:07

최종수정 : 2022년10월04일 12:07

"사우디에 23:1로 뒤졌지만, 지금은 예측 불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이 그동안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대해 설명하며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결코 뒤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장 기획관은 4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초반 사우디아라비아에 23:1로 뒤졌던 지지 상황을 대부분 만회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장성민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kilroy023@newspim.com

장 기획관은 기자의 관련 질문에 "지금은 (사우디에)뒤지지 않는다"라며 "한덕수 국무총리와 데이터로 분석한 것을 토대로 대화를 나눴는데 이제 우리가 약세가 아니라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보다 약 1년 이상 유치전에 먼저 들어간 사우디를 따라잡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식민지를 경험한 한국이 세계 10대 강국 수준으로 올라선 경제 발전 노하우에 대한 제3세계 국가들의 선호 등을 들었다.

장 기획관은 "사우디는 기름을 갖고 있지만 우리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몇 십년 동안 하는 방법을 알려줄 수 있다"라며 "대한민국의 노하우와 성공적인 전략, 스토리를 갖고 있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 도서 국가는 해양오염에 민감해 우리나라의 소형 원자로를 통한 전력 발전 등 청정 에너지에 민감한 경우도 있다"라며 "삼성·LG 등 글로벌 기업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는데 이것 역시 막강한 영향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명한 전 외교부 장관, 한덕수 국무총리, 장성민 기획관 등 우리 국가 인사들도 전략적으로 중앙 아시아와 남미에 유치전을 펼치고 있는 점도 지적됐다.

그는 "엑스포를 결정하는 BIE 투표는 비밀 투표인데 우리에게 승산이 더 크다고 본다"라며 "해양 오염 해소 기술이나 아프리카 식량 문제에 대한 기술도 작업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