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교통사고 미조치 운전자 국선변호인 조력 못받아...대법서 파기환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심·2심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선고
대법 "방어권 행사 못해...원심판결 위법"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교통사고 후 피해자에게 허위 전화번호를 주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오토바이 운전자가 재판에서 방어권을 충실히 보장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결정을 받았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 대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며 수원지법에 환송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 경기 평택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중 직진금지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 진행 중이던 피해자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A씨는 피해자에게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히고 수리비 85만원 상당이 들도록 차량을 손괴했음에도 자신의 인적사항을 제공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 [사진=뉴스핌 DB]

1심 재판부는 "교통사고를 발생시켰음에도 구호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하였는바 그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가벼운 점, 피고인이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 점, 피고인에게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피해자에게 전화번호를 알려줬으며 원심의 형은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알려준 전화번호는 당시 피고인이 사용한 전화번호가 아니었다"며 "피고인이 업무상 과실로 피해자에게 상해를 입게 했음에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도주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그런데 대법원은 "원심은 피고인의 국선변호인 선정청구를 기각한 채 공판 심리를 진행했다"며 "피고인으로 하여금 국선변호인의 조력을 받아 효과적인 방어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과를 가져와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있다"며 사건을 원심법원에 돌려보냈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피고인이 빈곤 그 밖의 사유로 변호인을 선임할 수 없는 경우 피고인 청구가 있는 때에는 국선변호인을 선정해야 한다. 그러나 원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청구 당시 '빈곤 그 밖의 사유로 변호인을 선임할 수 없는 경우'에 관한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고인의 국선변호인 선정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피고인이 급여로 월 200만원씩 받고 있는데 피고인을 채무자로 한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으로 은행 계좌 출금이 제한됐고 ▲피고인의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는 주거지 내 유체동산이 압류된 상태임을 소명하는 자료들이 이미 제출돼 기록상으로 피고인이 빈곤으로 변호인을 선임할 수 없다는 점에 관한 소명이 이뤄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낮 39도 극한 폭염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발효된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낮 최고기온은 39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는 곳에 따라 5~10mm 소나기가 내리겠다. 월요일인 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최고 기온이 39도까지 올라 무덥겠다. 사진은 따가운 햇볕을 맞으며 이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7도 ▲울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32~39도로 예상된다.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6도 ▲춘천 35도 ▲강릉 34도 ▲청주 37도 ▲대전 37도 ▲전주 36도 ▲광주 39도 ▲대구 39도 ▲부산 35도 ▲울산 35도 ▲제주 34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03 06:30
사진
정청래, PK경선 승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승리하며 2일 기준 권리당원 누적 득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충청권 경선에서 김 후보에게 근소하게 밀렸던 정 후보는 이날 울산·부산·경남 투표 결과를 더한 누적 집계에서 김 후보를 1211표 차로 앞질렀다. 다만 두 후보 간 누적 득표율 격차는 0.99%p에 불과해 초반 경선부터 치열한 접전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부울경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울산·부산·경남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부울경 투표자수는 총 5만3993명이다. 부울경 투표에서 정 후보는 2만5189표를 얻어 46.65%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2만3675표, 43.85%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5129표, 9.50%였다. [부산=뉴스핌] 김현우 기자 = 송영길·정청래·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8.02 khwphoto@newspim.com 정 후보는 울산에서 4054표로 김 후보(4337표)에 뒤졌으나 부산에서 1만345표를 얻어 김 후보(9182표)를 앞섰다. 경남에서도 정 후보는 1만790표를 기록해 김 후보(1만156표)를 눌렀다. 전날 충청권에서는 김 후보가 3만632표, 45.05%로 1위를 차지했다. 정 후보는 3만329표, 44.61%로 303표 차 2위였고, 송 후보는 7027표, 10.34%를 기록했다. 충청권과 부울경 결과를 합산하면 정 후보는 5만5518표, 45.51%로 누적 1위에 올랐다. 김 후보는 5만4307표, 44.52%로 2위다. 송 후보는 1만2156표, 9.97%를 기록했다. 정 후보와 김 후보의 누적 격차는 1211표에 불과하다. 전날 충청권에서 김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정 후보가 부울경에서 1514표를 더 얻으며 하루 만에 순위를 뒤집은 셈이다.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지역 순회경선과 대의원·일반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최종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oneway@newspim.com 2026-08-02 19: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