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재경구례군향우회 120여 명이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해 지역기업 견학과 명소 탐방, 특산품 구입, 기부금 기탁, 고향방문 만찬 행사 등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장성호 체육공원에서 개최 된 전남방문의 해 고향방문 행사로 시작한 이번 일정에는 재경광주전남향우 3000여 명이 함께했다.
첫 번째 일정으로 용방면에 위치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귀농귀촌 지원사업 내용을 청취하는 등 센터 일원을 견학한 후 지리산 호수공원 일원을 탐방하며 구례군의 가을철 경관을 감상했다.
구례군 청사 [사진=구례군] 2021.09.01 ojg2340@newspim.com |
방문 기념 만찬 행사에는 김광태 재경구례군향우회장을 비롯한 120여 명의 향우와 김순호 군수, 유시문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단체장 및 향우회 임원단의 환영인사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제에 대한 사업 안내가 진행됐다.
특히 김광태 재경구례군향우회장은 군에 거주하는 돌봄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향우들의 관심과 마음을 전달했다.
김순호 군수는 "구례군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각종 관광 프로젝트와 권역별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향우들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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