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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피벗' 기대 후퇴 속 美 주가지수 선물 하락...트위터↓·핀터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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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피벗(방향전환)' 기대감이 후퇴하며 미 주가지수 선물은 어제에 이어 하락하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으로 6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48.50포인트(0.42%) 내린 1만1575달러를, E-미니 S&P500 선물은 18.25포인트(0.48%) 내린 3775.75달러를 기록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134포인트(0.44%) 밀린 3만1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현재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3.759%로 보합에 머물고 있으며, 연준의 통화 정책에 보다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66bp(1bp=0.01%포인트) 오른 4.156%를 가리키고 있다.

연준의 고강도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며 전장 2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최고 4.21%까지 치솟았고, 10년물 국채금리도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며 3.75%를 웃돌았다.

개장 전 애플(AAPL) · 마이크로소프트(MSFT) · 알파벳(GOOGL) · 엔비디아(NVDA) 등 금리에 민감한 메가캡 기술주들의 주가가 0.5~1% 밀리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BOE)와 호주 중앙은행(RBA)의 비둘기적 행보, 예상보다 실망스러운 제조업, 고용 지표 발표 이후 시장에 퍼진 피벗 기대감에 미 증시는 주초부터 이틀간 강력한 랠리를 펼쳤다. 

영국 정부가 '부자 감세' 논란의 핵심이었던 소득세 최고세율 45% 철폐안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영국 국채 금리가 하락했고, 미 국채 금리도 동반 하락하며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연준 피봇 기대는 뉴질랜드 중앙은행의 빅스텝(0.5%포인트 상승)과 예상보다 강력한 ADP 민간 고용지표, 연준 고위 당국자들의 매파 발언에 산산조각났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켓 투자조사 책임자는 CNBC에 "(월가 전문가 대부분이) 이번 랠리가 약세장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베어마켓 랠리'라 본다"면서 "기업 총수, 소기업, 소비자, 투자자들 사이 여전히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며, 전반적인 비관론이 강력한 역발상 투자 신호이긴 하지만 반등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미국 상점의 구인 공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국의 경제 지표에 시장이 '일희일비'하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나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미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조짐이 나타나는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궁극적으로 시장에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은 연준이 긴축 속도를 늦추거나 멈출 수 있다는 데에서 오히려 침체 조짐을 시장 바닥으로 판단하고 매수에 뛰어드는 분위기다.

5일 나온 미국급여프로세싱(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 고용은 전월보다 20만8000명 늘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 20만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직전 달인 8월(18만5000명)보다도 더 많았다. 하루 전인 4일 미 노동부 JOLTs (구인·이직 보고서)로 미 고용시장 둔화를 기대했던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줬다.

시장은 오는 7일 발표되는 지난달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9월 고용이 25만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8월 31만5000명보다는 고용이 줄었을 것으로 보는 것이다. 실업률은 8월과 같은 3.7%로 전망된다.

연준이 강력한 노동시장을 근거로 강력한 긴축을 펼치고 있는 만큼 기대에 못 미치는 고용 수치나 예상을 웃도는 실업률이 나오면 경기 침체 가능성에 연준이 긴축 속도를 늦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언급되고 있다.

국제 유가는 소폭 하락세다. 다만 전일 '오펙 플러스'(OPEC+)의 대규모 감산 결정에 국제 유가는 전일까지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5일 정례회의에서 오펙 플러스는 일일 200만배럴(bpd) 감산을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감산이다.

현재 WTI 선물 11월물 가격은 배럴당 87.35달러로 0.47% 하락 중이다. 브렌트유 12월물은 92.94달러로 0.46% 밀리고 있다. 

핀터레스트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정규장 개장 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 경영자(CEO)가 다시 인수 의사를 밝힌 트위터(TWTR)의 주가는 2% 가까이 하락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이 인수 가격 조정 협상에 나섰으며, 합의를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로이터 통신은 미국의 자산운용사인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가 자금 조달을 위한 머스크와의 대화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 플랫폼 기업 핀터레스트(PINS)의 주가는 개장 전 5% 이상 급등하고 있다. 골드만삭스가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 영향이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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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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