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태영호 "북한 7차 핵실험 강행시 대북 확성기 재개해야"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11:03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11: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북한 7차 핵실험은 레드라인 넘는 것"
"남북군사합의 파기선언·실질적 대응해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대북 확성기 및 전단 살포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태 의원은 7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의 7차 핵실험 강행시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를 포함한 군사적 대응 방안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태 의원은 "북한은 지난달 25일부터 6차례의 탄도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는데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으로 분석된다"며 "북한은 지난달 8일 '핵무력 법제화'를 발표하면서 자신들에 대한 공격이 의심만 돼도 핵 타격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태영호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태스크포스(TF) 위원이 지난 7월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안보문란 실태조사 TF 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07.20 kilroy023@newspim.com

이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무력 법제화 선언은 이미 일체의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겠다는 군사합의를 위반한 행위"라며 "북한의 7차 핵실험은 그야말로 레드라인을 넘는 것이다. 군사합의 파기 선언과 접경지역 감시·정찰 능력 복구, 백령도·연평도 K-9 자주포 재배치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4·27 판문점선언(2조1항)으로 못하게 된 대북 확성기 재개"라며 "이와 함께 민주당이 강행처리한 '김여정 하명법', 즉 대북전단금지법으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는 대북전단을 다시 살포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태 의원은 "실제로 북한은 지난 2015년 8월 4일 목함지뢰 사건이 일어나고 우리 정부가 일주일 만에 대북 확성기를 틀자 곧바로 남북 고위급협상에 나섰고 지뢰폭발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며 "북한으로선 접경지역 군인 수십만명이 대북 확성기로부터 나오는 대한민국의 방송을 듣는다는 것은 군의 체계가 뿌리부터 흔들릴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곧바로 진화에 나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투트랙 대북정책' 중 하나가 바로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것"이라며 "북한 눈치만 보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윤석열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 행동으로 나선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