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12일까지 5개월 진행
미디어아트 결합 '달콤한 시간'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젤리 브랜드 '하리보'의 세계 최초 미디어 아트 전시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다. 하리보의 메가히트 상품인 곰 모양 젤리 '골드베렌'의 100번째 생일을 기념해, 관객들을 알록달록한 하리보 세상으로 초대한다.
전시 및 미디어 콘텐츠 운영사인 ㈜피플리는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하리보와의 공동 주최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하리보 골드베렌의 100주년 생일 기념전>은 문화복합몰 '안녕 인사동'에 위치한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오는 10월 13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약 5개월 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400평 정도의 공간을 실감나는 미디어 기술로 가득 채운다. 하리보라는 독자적인 콘텐츠와 최첨단 기술의 미디어아트가 만나 상상 속 신비로운 세계인 '하리보 월드'를 현실로 구현한다. 전시를 관람하는 내내, 프로젝션 맵핑, 동작인식 센서, AR 카메라, 디지털 액자, 스톱 모션 등 다채로운 방식의 미디어아트가 쉴 새없이 펼쳐진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전시장 입구 [사진=하리보] 2022.10.12 digibobos@newspim.com |
미디어아트 외에도 즐길거리가 더 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AR체험, 미니게임, 기념사진 촬영 등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전시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리보에서 영감을 받은 국내 아티스트 5인의 아트 컬렉션도 감상할 수 있으며, 정식 굿즈부터 전시 한정 굿즈까지 하리보의 "잇" 아이템들로 가득한 하리보 스토어도 기대할 만하다. 모든 입장객에게 하리보 골드베렌 젤리까지 선물로 증정한다고 하니,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하리보 세상에서의 달콤한 시간을 만끽해 보기 바란다.
100주년 생일을 맞은 곰 모양 젤리 '골드베렌'과 함께하는 하리보 월드로의 환상적인 여정이 이번 전시의 컨셉이다. 하리보에 관한 모든 것을 즐기고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전시다.
주요 구역인 4개의 존은 미디어아트 전시 답게 신비로운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와 하리보 세상의 달콤한 이야기로 채워진다. 첫번째 존인 ▲'하리보의 초대' 공간에서는 하리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굿즈 아카이브와 창문 밖으로 펼쳐지는 하리보 월드의 영상이 나오며 여정의 시작을 알린다. 특히 하리보의 달콤한 향, 귀여운 로고송, 말랑한 바닥, 알록달록 색감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컬러풀 트랙과 관람객 자신의 모습이 골드베렌 형태로 비춰지는 신기한 거울룸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야생 젤리 구역 [사진=하리보] 2022.10.12 digibobos@newspim.com |
▲'야생젤리보호구역'은 젤리가 태어나서 자라고 재배된다는 설정의 신비로운 가상 숲이다. 귀여운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하리보 젤리들의 하루를 실감나는 프로젝션 맵핑으로 보여준다. '하리보 스퀘어' 존에서는 분수대 광장, 한스 리겔 도서관, 해피니스 시네마 등의 공간을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AR체험으로 인터랙티브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원더풀 카니발' 존에서는 골드베렌의 생일을 축하하는 화려한 축제가 벌어진다. 한 쪽 벽면을 가득 채운 거대한 생일 케이크 영상과 트램펄린을 뛰면 젤리가 튀어 오르며 촬영되는 기념사진, 그리고 하리보만의 미니 게임 등 신나는 놀거리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원더풀 카니발_골드베렌의 생일 케이크 [사진=하리보] 22.10.12 digibobos@newspim.com |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하리보의 초대, 거울룸 [사진=하리보] 2022.10.12 digibobos@newspim.com |
이처럼 이번 전시는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100년 전통의 하리보 기업이 추구하는 '동심의 행복 퍼뜨리기'에 집중한다.
전시를 주최하는 ㈜피플리의 이민재 대표는 "하리보 월드는 동심을 깨우는 세계 최초의 하리보 미디어 전시로서 많은 사람들이 이 전시를 관람하며 잊고 지냈던 동심과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세계적인 브랜드 하리보의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기획한 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골드베렌과 함께한 100년의 행복을 경험하고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해 본다.
digibobo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