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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금투협, '증시 안정화 대책' 긴급 논의 나선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12일 14:27

최종수정 : 2022년10월12일 14:27

"추가 긴축 우려·국내 빅스텝 단행 등 증시 불안정성 높아져"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가 12일 오후 긴급 간담회를 열고 증시 안정 대책화 방안을 논의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과 나재철 금투협회장은 거래소에서 공동 간담회를 열어 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KRX ESG 포럼 2022 'ESG시대, 자본시장의 현안과 대응과제'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2 2022.07.07 mironj19@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는 손 이사장을 비롯해 거래소에서 송영훈 유가본부장보, 김기경 코스닥본부장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금투협에서는 나 회장과 이창화 증권·선물부문대표 전무 등이 참석해 시장 전문가들과 업계 현황을 공유한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와 국내 빅스텝 단행 등으로 증시 불안정성이 높아진 가운데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한 유관 기관들의 역할을 모색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본회의를 개최하고 연 2.50%인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단행하기로 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과 외환 부문 리스크 확대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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