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2일 시민단체 '쓰레기줍는사람들(이하 쓰줍人)'과 함께 서면 일대에서 "쓰담, 쓰줍 챌린지"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실시된 쓰담, 쓰줍 챌린지 행사 [사진=부산도시공사] 2022.10.13 ndh4000@newspim.com |
이번 챌린지는 쓰줍人이 버려진 담배꽁초가 하수구나 빗물받이를 통해 도시의 배수기능을 막고 환경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쓰담, 쓰줍 챌린지"는 부산도시공사 직원 32명과 시민단체의 주도해 진행됐으며 부산시설공단, 기술보증기금,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인근 공공기관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공사는 이번 행사 뿐 아니라 공사 자체 쓰담 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쓰줍人과 연계해 운영 중인 임대아파트와 건설 현장에 담배꽁초 수거함을 설치해 입주민과 건설공사 근로자의 흡연문화와 담배꽁초 투기 인식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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