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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찾은 정진석 위원장 "'힌남노' 피해 포항 적극 지원하겠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13일 17:39

최종수정 : 2022년10월13일 17:39

이강덕 시장 '' '안전도시 포항' 건설 핵심사업 지원 건의"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포항지역의 태풍 피해 빠른 회복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13일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은 포항시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태풍피해 복구상황과 안전도시 종합추진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정 비대위원장 방문 자리에는 국민의힘 비대위원들과 지역구 김정재·김병욱 국회의원, 이강덕 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은 포항시를 방문해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태풍피해 복구상황과 안전도시 종합추진계획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있다.[사진=포항시]2022.10.13 nulcheon@newspim.com

이 시장은 이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조속한 지정을 건의하는 한편, '안전도시 포항' 건설위한 핵심 사업들인 △항구적 재해 예방을 위한 지구단위종합복구 △도심 외곽 우회 대배수 터널 설치 △침수위험지역 차수벽 설치 △형산강 국가하천 정비 △항사댐 건설 등에 대해서도 국회 차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또 포항의 주요 현안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포스코홀딩스 포항 설치 합의 이행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정 비대위원장은 태풍피해 현황.복구 설명 청취에 이어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본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침수된 기업 설비 피해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또 지역 경제인들을 위로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사상 유례없는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재난 지원금 상향 등을 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 포항시의 안전도시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당과 정부와 함께 긴밀히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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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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