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권기섭 고용부 차관 "노동시장 급변…고용서비스 고도화 추진"

기사입력 : 2022년10월14일 16:50

최종수정 : 2022년10월14일 16:50

14일 고용서비스 고도화 확대 포럼
학계 의견 수렴해 연내 고도화 방안 발표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14일 "변화된 환경에 대응력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고용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서비스 고도화 확대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차관은 "우리나라는 국민취업지원제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 고용보험 적용 등 행정 대상의 외연 확대와 더불어 온라인 디지털 경제로의 산업전환, 엠지(MZ) 세대로 대표되는 취업 트렌드 변화, 취업형태 다양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이 14일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열린 '고용서비스 고도화 확대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2022.10.14 swimming@newspim.com

권 차관은 이어 "사회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등이 급여 수급에 의존하지 않고 가치 있는 일을 통해 더욱 나은 삶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서비스, 직업훈련 등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용서비스 전달체계 역시 이에 맞춰 디지털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고용센터가 개별 국민 수요에 맞는 다각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간, 특화취업서비스 기관 간의 연계·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권 차관 주재로 열린 고용서비스 고도화 확대 포럼에는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명예교수, 이영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나영돈 한국고용정보원장,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박사, 김성호 고용서비스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라는 위기상황에 대응한 해외 주요 국가의 대응 방향에 대해 공공·민간 고용서비스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고용부는 이날 나온 의견을 수렴해 연내 고용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마련·발표할 계획이다. 

swimmi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