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올해 의과대학 정시 어떻게 선발하나?

기사입력 : 2022년10월15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0월15일 06:00

가군 선발인원 증가·지역인재전형 확대
"정시전형 방법에서 유불리 확인해야"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오는 11월 17일 실시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시 입시 전략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학대학은 정시 지원 참고표 최상단에 있는 학과인 만큼 학교와 상관없이 모두 매우 높은 합격선을 형성한다. 소수점 차이로 당락이 좌우될 만큼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변수를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15일 입시기관과 함께 올해 의대 정시 입시에서 변화점을 살펴봤다.

[사진=진학사] 소가윤 기자 = 2023학년도 의대 정시 군별 선발 현황. 2022.10.14 sona1@newspim.com

◆ 가군 선발인원 증가·지역인재전형 확대

올해 의학대학의 정시 모집에서는 39개 대학에서 1174명을 선발한다. 특히 가군에서 17개 대학, 551명으로 가장 많다. 나군에서 15개 대학, 470명이며 다군에서 7개 대학, 145명을 뽑는다.

대학별로 변화를 살펴보면 아주대는 가군에서 나군으로, 제주대는 다군에서 나군으로 모집군을 변경했다.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등 다수의 국립대와 가천대, 가톨릭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한양대 등 주요 의대도 가군에서 학생을 선발한다.

선발인원도 일반전형 410명, 지역인재전형 139명을 선발해 가군이 타군에 비해 선발대학과 모집인원 모두 가장 많다.

나군의 경우 올해 전형방법이 변경된 서울대와 함께 경희대, 아주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에서 수험생을 선발하고 있다. 다군의 경우 동국대(WISE)에서 점수활용지표를 백분위로 변경한 정도의 변화가 있고 선발 대학 등에서는 변화가 크지 않다.

의대 입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지역인재전형 선발 확대다. 지역인재전형으로 인제대는 15명, 건국대(글로벌캠퍼스)는 5명, 부산대 20명, 영남대 15명, 동국대(WISE캠퍼스 2명을 뽑는다.

경상국립대, 동아대, 전남대, 전북대, 조선대, 충남대, 제주대, 충북대, 고신대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지역인재전형이 시행된다. 지원 자격 제한으로 지역인재 전형의 합격선은 일반 전형보다 낮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해당 지역 수험생들에게는 의대 진학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지난 6월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열린 2023대입 수시⋅정시전략 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배치표를 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2022.06.12 pangbin@newspim.com

◆ 정시전형 방법에서 유불리 확인

의대는 대부분 대학에서 수능으로만 전형이 시행된다.

다만 서울대는 올해 정시에서 지역균형전형이 신설돼 수능 60%와 교과평가 40%에 면접(P/F)으로 평가한다. 일반전형의 경우도 1단계는 수능으로, 2단계는 수능 80%와 교과평가 20%+면접(P/F)으로 학생을 뽑는다.

아주대의 경우 수능 95%와 면접 5%를 반영한다. 연세대는 2단계에서 면접을 점수화해 반영하고 있다. 면접이 정량적으로 반영되는 아주대와 연세대를 제외하고 가톨릭관동대,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울산대, 인제대 등에서는 면접을 합격과 불합격 자료로만 활용한다.

의대선발도 다른 자연계학과와 동일하게 수학과 과탐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일부대학의 경우 미적 또는 기하와 과탐에 가산점을 부여하는 대학도 있기 때문에 대학별 환산점수에 따라 지원여부와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아울러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를 활용하는지, 백분위 성적을 활용하는지 또는 표준점수와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는지에 따라 유불리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대학에서 어떤 점수를 활용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의대는 선발인원 모집군, 전형방법 등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지원할 대학을 선정할 때 전형 방법을 잘 확인해 지원 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지원 패턴이 매년 유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타군으로의 이탈까지도 고려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