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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 인증…인프라·역량 확인

기사입력 : 2022년10월18일 12:59

최종수정 : 2022년10월18일 12:59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제주도가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 인증을 받아 안전 인프라 기반과 역량을 확인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근오)는 제주도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의 심사를 거쳐 국제안전도시 승인을 최종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심사.[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2.10.18 mmspress@newspim.com

이번 공인으로 제주도는 지난 2007년 국제안전도시로 최초 공인을 받은 이후 2012년 2차, 2017년 아시아 최초 3차 공인에 이어 올해 4차 공인 인증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ISCCC에 따르면 제주도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이후 인구 10만 명 당 사고손상 사망자수가 2007년 80명에서 2021년 56.5명으로 29.4% 감소해 크게 감소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ISCCC는 120개 사고손상 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도내 45개 안전관련 기관이 협력해 지역의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안전 위해요인을 개선하려는 제주도의 노력 그리고 특히 국내 유일의 손상감시 시스템의 활용 가치와 데이터의 신뢰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한편,소방안전본부는 공인 승인 확정에 따라 오는 11월 11일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선포하는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와 관련해 "도민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노력과 참여로 제주의 안전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국제안전도시의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mmspre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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