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1% 이상 하락...경기지표 악화 우려에 투심 위축

기사입력 : 2022년10월19일 17:03

최종수정 : 2022년10월19일 17:03

상하이종합지수 3044.38(-36.58, -1.19%)
선전성분지수 11027.24(-160.46, -1.43%)
촹예반지수 2425.96(-20.97, -0.86%)
커촹반50지수 949.50, (-10.50, -1.09%)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9일 중국 증시는 하락했다. 주요 지수 모두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한 채로 출발해 오전 장 초반 반등을 노렸지만 이내 반락한 뒤 장 마감까지 하향 곡선을 그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19%, 선전성분지수는 1.43% 하락했고 촹예반지수는 0.86% 내렸다. 커촹반50지수도 1.09% 하락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9일 추이

중국 당국이 당초 18일로 예정했던 9월 및 3분기 경제지표 발표를 예고도 없이 연기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 투심을 짓누른 것으로 보인다. 당초 18일 오전 10시(현지시간) 3분기 경제성장률과 9월 소매판매 등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중국 국가통계국은 돌연 지표 발표 연기를 고지했다. 발표 연기 사유는 물론 추가 발표 일정도 밝히지 않았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연임 대관식이 될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중국 정부 전체가 당 대회에 집중하면서 경기지표 발표가 연기됐다는 관측도 나왔으나 '발표를 연기할 정도로 지표가 나쁜 것 아니냐'는 부정적 인식 역시 확산하는 분위기다.

경기 지표 발표 연기는 해외투자자에까지 영향을 줬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 45억 15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 14억 88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60억 200만 위안, 우리 돈 1조 1832억 원 이상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베이징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확산하고 있는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19일 블룸버그는 당 대회가 열리고 있는 베이징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지역별 봉쇄에 돌입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섹터별로 보면 소비섹터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경기 하강 압력이 가중되면서 소비 수요가 더욱 줄어들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이 확산하고 있는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가전 테마주 전반이 주저앉았고 고량주 테마주들도 일제히 내렸다. 특히 고량주 테마주는 섹터 대장주인 귀주모태주(600519)가 3% 하락한 것의 영향을 받았다.

귀주모태주는 국경절 연휴 뒤 8거래일 중 7거래일 동안 하락하면서 국경절 연휴 전 대비 11% 내렸다. 북향자금이 6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치고 전체 63억 9800만 위안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다.

반면 에너지스토리지시스템(ESS) 및 리튬배터리 테마주는 상승했다. '배터리왕' 닝더스다이(CATL·300750)가 최근 미국 최대 ESS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섹터 전반의 상승을 견인했다. 9월 들어 배터리 공급량이 줄어 ESS업체들이 주문 수주를 중단했다는 보도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10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19위안 오른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3% 하락한 것이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